이영희님께..

[sm1000]

안녕하세요?
갑자기 아는척 해서 놀라셨죠?
실은, 전에 교회에 음식 해 가신 얘기 읽은적이 있어서..
제가 다니는 교회....개척교회구요..일요일 점심 먹는 교인이 한 25명 내외거든요..
근데 여성 교인들이 돌아가면서 점심 해 가는데요..
교회에서는 음식 하지않고 부루스타에 국 데우는 정도..설거지도 건물 화장실에서..
한달에 한번 차례가 돌아오는데요..
어제는 제가 버섯전, 꽈리고추조림, 김치 가져갔구요..다른집사님이 북어국, 고등어조림, 오징어&야채초고추장무침 했거든요.. (어젠, 좀 잘 해간 편이에요)
추천할 만한 메뉴 좀 갈쳐주세요.. 저렴하고 푸짐하게가 기본이겠죠?
울 어머님이 비지찌개 해가라는데 엄두가 안나더군요.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구요,,^^*

[sm1000]

에공! 다른 분들 이라도 조언을...

[러브체인]

와..반찬 많네여.. 우리 교회는 국 말고는 김치 한가지랑 반찬 두가지 정도로 하는데..^^

음..싸고 양 많은거.. 미역줄거리 볶음/물오징어볶음/오징어국이나 찌게/순두부국(멸치다시물에 순두부랑 호박 버섯등 야채 넣고 끓인 찌게 말고 국입니다)/명태코다리조림/오이지무침/신김치볶음/감자조림
뭐 이런걸 주로 먹었던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sm1000]

러브체인님,,,감사합니다..
뭐,,다 비슷하군요..
사실 전 그 교회에 다닌지 두달 쯤 밖에 안돼는데 교인들이 워낙 없다보니 이런저런 일 들을 많이 하게 되네요.. 세상에,, 이 나이에 찬양대도 서고..
밥당번도 맡다보니 신경이 좀 쓰이네요.. 잘 하고 싶은 욕심도..

[이영희]

와우!!!!
깜짝 놀랬어용...ㅎㅎㅎ
전 1월 한달 집회있어서 지금 들어왔어요.
아우 럽첸이 잘 썼군요..
적은 인원 이라 반찬이 다양 하네요.
우린 200~300명이 먹는지라 일하시는분 2분이 계셔요.
전 손님 올때만 해요...ㅎㅎ
부페로....
생각보다 고기 안넣고한 잡채를 좋아 하더군
감자를 볶아도 햄조금 넣어 볶아요.
미역국,우거지국,...
뭐 특별한거야 있겠어요.
그래도 님의 교회는 오붓하시겠어요.
그리 먹으면 더 맛있을꺼같네요.
내일 열심히 머릴 짜서 올릴께욤!!!!

[sm1000]

감사! 기다릴께용!!

[이영희]

http://blog.naver.com/kingvoice1.
이리 놀러 오시와요.
교회에서 음식했던것이 좀 있어요...^^;;;;

[이영희]

또 나가기전 교회에서 음식 했던 노트(인원,금액,양들을 적은것)보니....
이런 음식이 주로 있군요.^^
버섯탕(녹말을 맨 나중 풀어 걸죽하게..),소고기 콩나물국,우거지 갈비탕,꼬마 백숙,아욱국,미역국,
동태조림,샐러드(한번도 빠진적이 없군요.소스만 다르게...),과일 사라다,비빔밥,소고기 야채볶음,옥수수전,삐까다,탕수육,깐풍기,버섯 불고기,배추 된장국,해물 볶음,어묵조림,난자완즈,멕시칸 샐러드,닭게장,.....빠에야,너비아니 구이,춘권말이,..애궁 몇년 한거라 약간씩 변형한거로 잔뜩 이군요...>.<
필요한것만 하세욤.....^^

[sm1000]

삐까다? 빠에야, ,,,너비아니, 춘권이라뇨??? 허걱,,
괴기반찬 하기 벅찬데..
지금생각하니 청년~아동은 별로 없는 거의 어른 30명이구요.. 반찬값은 2만원(^^)받고 반찬하다보면 4만원쯤 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