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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렇게 많은 김치를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1,42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1-30 13:08:01
시골 형님께서 김장김치 40포기를 해서 보내셨어요. 근데 저희 집이 작은 관계로 어디를 놔둘  때가 없읍니다. 25포기 정도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둔다 하더라도 나머지는 도저히 감당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저의 생각인데 익지 않은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꺼내 먹으면  되지 않나요?
혹시 냉동시켰다가 해동시키면 배추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데...

고수님들 좀 가르켜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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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산댁
    '04.11.30 1:13 PM

    맛있게 먼저 익히세요.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 2. 수풀林
    '04.11.30 1:17 PM

    김치냉장고에 넣으실때 통에 넣지마시고 김치냉장고에 과일박스를 넣으시고 큰 비닐을 3겹 겹쳐넣고
    김치를 차곡 차곡 넣어보세요.

    김치냉장고 용량이 몇 L 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들어갈수도 있을것 같은데....

    저도 몇년동안 해본 방법인데 김치맛이 땅에 묻은 김칫독에서 꺼낸맛이 납니다.

  • 3. 포이보스
    '04.11.30 1:20 PM

    저희 집엔 그냥 여름에 사용하는 아이스박스에 비닐포장해서 넣어두고 뚜껑을 테입으로 한번 감던지
    무거운거 올려놓으니 맛나게 익은 김치 먹을수 있겠던데요
    그리고 베란다에 차가운쪽 빛이 많이 안드는곳에요
    아이스박스에 있는 익은 김치를 내먹다 보면 김치냉장고 김치도 맛있게 익겠죠

  • 4. 헤스티아
    '04.11.30 1:31 PM

    저는 일부러라도 익혀서 몇개는 냉동실에 넣어놔요.. 희안하게,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온 놈들은 그 안에서 숙성이라도 되는지, 맛이 특별해지지요.. 이걸로 김치국이나, 김치찌개, 혹은 헹궈서, 청국장찌개나 된장국의 시래기대신 이용하면,, 정말 죽음입니다...

    혹시.. 윗분들이 하신 방법대로 하셔도, 김치가 너무 많다, 혹은 정말 처치 곤란이다, 싶으시면,,, 저에게 착불로..보내주세요!!! 택배회사에 김치 보낸다고 미리 알려주면, 스티로폼 박스 가져와서 포장해서 가져가거든요!! (ㅎㅎ)

  • 5. 서산댁
    '04.11.30 1:33 PM

    헤스티아님.
    정말 기말한 생각 이신거 같네요..
    택배라....

  • 6. 마님
    '04.11.30 2:21 PM

    전 김치욕심이 많은데..ㅎㅎ^^
    시댁서 김장 가지고 오면 당장 먹을건 냉장고 넣어서 먹구..먹다먹다..남아 시어버린건 냉동실에 일회찌개 분량으로 팩에 넣어 얼려요.
    얼린건 평소엔 절대 안먹구 아껴두지요.
    한여름에 보통 포기김치 잘 안하대요. 그래 그런지 김장김치 아쉬울 때 분명 있어요.
    어쩌다 포기김치 있어도 찌개 끓이긴 아까워 엄청 발발~~떠니까요.
    쉽게 썰어 담은 배추김치로는 깊은맛 나는 김치찌개 기대하기 어렵잖아요.
    그런때 요긴하게 얼려둔 김치 꺼내 찌개 해먹습니다.

    주현님은 어차피 한꺼번에 가져와 쟁여놓을때 없으면..얼만큼의 양은 익히세요.
    실온에서 너무 억지로 익혀도 깊은 맛 잘 안나구..차라리 요즘 날 차니까 그늘진 베란다 밖에 익을 때 까지 두세요.
    익히지 않은거 냉동하면 나중에 별루 쓸모가 없을 거 같은데요.
    이미 냉동된건 그냥 날김치로 해동해 먹으려면 물컹거리고 이상할걸요?
    냉동된 건 그냥 찌개나 부침정도가 적당할 거 같은데.. 오히려 찌개는 얼었다녹은 축 쳐진 김치 때문에 더 맛이 업되는거 같구요.

  • 7. sm1000
    '04.11.30 3:34 PM

    그 형님,, 손 한번 무지 크네....10포기도 아니고,40포기 라고라고라????
    냉동실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주위에 좀 드리고,,
    굴박스 있죠? 그 안에 김장용 비닐 두겹정도 해서 꼭꼭 채워서 겉에 박스테잎 밀봉해서 젤 서늘한 데 두세요..
    식구가 몇인진 모르지만 김치냉장고, 냉장고, 냉동실로 수용이 안돼는 건 주윗분들께 드리는 게 젤 좋겠네요..

  • 8. 맏메누리
    '04.11.30 3:43 PM

    수풀林 님 의견에 박수를....짝짝짝~~~~ 과일박스로 한 겹 대주면 통이나 별반 다를 바 없죠.....한꺼번에 담아두면 나중에 꺼내 먹기도 힘들고 처리하기 번잡하니까 김장용 비닐에 세 개쯤 나누어 저장해 두면 봄에 공간이 확보되어 좋답니다 그리구요.....냉동되었던 김치는 그냥 먹기는 그렇고 질겨요...

  • 9. 빠끄미
    '04.11.30 5:28 PM

    주현님..부럽네요... 40포기를..그냥...흑~
    걍..많은 생각 마시고 헤스티아님이랑 제게 택배로 보내버리십시오~ㅋㅋ

  • 10. 분당 아줌마
    '04.11.30 11:39 PM

    수풀林이 저랑 같은 방법을 쓰시는군요.
    저는 얇은 스티러폼 깔고 비닐에 넣어 두어요. 그러면 김치가 서로 어울려서 더 맛나는 거 같아요.
    비닐은 요즈음 수퍼 가면 많이 있잖아요.

  • 11. 김흥임
    '04.12.1 11:52 AM - 삭제된댓글

    김치 냉장고에 박스나 신문지로 둘러 주시고
    통에 담지 마시고 봉지 봉지 담아 그냥 넣으시면 엄청 더 많이 들어 갑니다.

    맛 안들이고 냉동 시킨건 쓴맛나고 물컹 거리고 이미 제맛 안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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