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며칠사이에 두번을할경우, 김장속을 한꺼번에 해두면 안될까요?

[사랑초]

원래 담주 화요일에 절인배추10k을 미리 주문한것이 올예정인데요,,(한살림은 취소가 안되요...)
어제 저녁에 남편이 절인배추20k 를 주변에서 얻어왔네요..
그런데 반갑기는 커녕 머리가 아프네요..
오늘 천상 김장속을 만들어야하는데, 다음주에 담글  배추속까지 오늘 미리만들어놓으면 안될까요?

글구 배추속에는 어떤재료와 젓갈이 들어가야 맛있을까요?  풀도 쑤어야 하는지요?
살림의 고수님들께 맛있게 김장하는법과 함께  조언을 구합니다...

[blue violet]

다음주 화요일이면 괜찮아요.
대신 냉장고 온도 낮게 해서 보관하세요.
찹쌀풀은 전 안쓰는 대신 고추가루를 미리 따뜻한 물에 개어놓고
젖갈은 새우젖, 멸치액젖과 황석어젖갈을 조금 갈아서 쓴답니다.
저의엄만 갈치 젖갈 달인 것을 쓰시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생새우 갈은 것과 굴도 같이 넣고 쪽파 대파 갓도 넣는답니다.
김치는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하니까 정석은 없다고 생각해요.
단백한 맛을 좋아하시면 젖갈을 조금 넣으세요.(새우젖과멸차액젖만)
화요일날 오는 배추는 나중에 드실거면 젖갈은 조금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sm1000]

미리해서 딤채 같은데,, 익지않게 잘 두세요.
고춧가루, 마늘, 생강,찹쌀풀,불린것에 젓갈은 섞어도 양념거리(무, 파, 미나리, 갓)을 섞지말고 보관하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양념간장 같은 것도 한꺼번에 많이 해 놓으면,,파 같은게 발효(?) 되서 맛이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손님 치루고 남은 양념간장은 조금씩 싸서 냉동실로 보낸답니다..

[사랑초]

blue violet님 , sm1000님 귀한답변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주신내용들을 참고로해서 맛있는 김치 만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