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마미 장아찌요~

[hush]

저두 어제 드디어 만들어 봤답니당~~^^
근데 저 유리병이라 혹시나 싶어서 간장 끓인거 식혀서 넣었는데 괜찮은건가요?
글루 레시피에 한입 먹기 좋게 납작하게 썰라구 해서 열심히 썰어 넣었거덩요~근데 여기 와서 다시 보니 다른 분들 깍둑썰기 하셨다는거 같아서...
불안합니다....
삮아버리는게 아니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ㅡ,ㅡ..

[이영희]

ㅎㅎㅎ ...괜찮을 꺼예요.
원래 끓여 부으라는건 소독되라고 .....
얇게 써는 것보다 맛이 천천히 들지만 그건 상관 없어요.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단지 식초를 넣은 건 냉장고로 빨리 가는것이 신맛이 덜나게 하니2~3일 후에 냉장고에서 익히세요~~~~~~~~~~~~~~

[hush]

이영희님,매번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3일후 간장물 한번 더 끓여 넣으라고 되어 있던데 그럼 낼 저녁에 해 봐야 겠네여~ㅎㅎ

[랄랄라]

뜨거울때 부어야 아삭아삭 하는거 아닌가요? (잘 몰라서요... ^^;;)

[yuni]

저는 다 납작납작하게 썰었어요.
양파는 처음엔 다 하나하나 다 벗겨냈는데 이번엔 사등분만 해서 했거든요.
남편이 간장물이 천천히 맛드는게 좋다고 해서.
다음엔 간장물 팔팔 끓을때 들이부으세요.
왠만한 병이면 안 깨져요.
그게 무우가 더 아삭아삭 하더라고요.
식으면 이영희님 말씀대로 냉장고에 보관하시고요.
오래두고 먹을만큼 많은양이 아니면 두번째 간장 안 끓여붓고 그냥 냉장고에 두고 드셔도 돼요.

[hush]

아...끓여서 바로 넣는게 더 맛나구나...
힝~~~
신랑하구 둘이서 먹는 거라 엄청 오래 먹겠구나 했는데...언능 해치우고 다시 해봐야 겠어여~
님들 말씀대루 무는 진짜 아삭아삭 한게 제맛일텐데요~힝...양파두 하나하나 다 벗겼어여...ㅡ,ㅡ..
아자~!
먹는것두 힘내서 욜시미 먹구!!
다시 해보기!!

[이영희]

전 귀차니즘(?) 으로 끓이지 않고 소주로 해요.
시들한 무를 넣어도 아삭 거려요.
물론 오이지 담을때 팔팔 끓는 소금물을 소독도 하고 아삭 거리라고 그리 해요.
이건 말 그대로 여름 장아찌 거든요.
어떤 방법 이든 흐믈 거리는건 없어요.
한번 이리 저리 시도해 보시면 제말뜻 이해 하실거예요....ㅎㅎㅎ

[hush]

앗! 소주를 넣어요??
음...그럼 식초 대신 간장하구 소주..글구 설탕..
이렇게 넣나요?

[yuni]

간장:식초:설탕:소주= 1:1:1:1
이거 꼭 해보고 싶고 이영희님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정말 알콜 한방울에도 반응하는 남편땜에
나중에 한가해지면 저혼자 먹을걸로 해봐야겠어요. *^^*

[이영희]

ㅋㅋㅋ 유니님!!!!
애기도 괜찮아요.
소주 익으면서 다 발효되서 없어져요.
단 익을 동안 미리 먹지 않음....>.<
얼마나 편한지 제가 있는곳에선 아무도 끓이는거 안합니당....ㅎㅎㅎㅎ

[..]

이영희님
살림 내공이 쌓이신듯
레시피들고 덤벙대는 초자들은
감히 넘볼 수 없는 경지일 것 같은........

흠~"내공"

감사하옵고, 존경스럽습니다.

[이영희]

..님!!!!!!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