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판과 월남쌈

[부산댁]

서로 다른 건가요?
아님 같은 건가요?

밀전병이란 걸 꼭 안 하고 무우 절인 거 아님 양상추로 한 것도 키친토크에 보이던데...
소스는 마트에 따로 파나요?

한번 해 보고 싶은 데 엄두가 안 나네요..
흑흑.. 좀 갈켜 주세요~

[뚜띠]

밀전병에 싸 먹는게 우리나라식 구절판이면
쌀전병에 싸 먹는게 월남씩 구절판 정도 되지 않을까여?

들어가는 내용물은 야채, 해물, 계란 등등 원하시는대로 넣어도 되구요
구절판은 겨자소스에 월남쌈은 피쉬소스, 전 간혹 초고추장이나 땅콩소스에도
찍어 먹는데.. 어떤 소스라도 어울려요...
싸는 재료는 양상추나 무우 절인것으로 하셔두 되구요...
깻잎이나 김에 싸 먹어두 되구요... 그 떄 날치알 같은거 넣으면 좋더라구요
응용버전... 무궁무진 할 것 같아요..

사실 구절판이 곱디 곱게 채썰고, 볶아서 먹는 음식이라 그렇지
맛내는건 어렵진 않은것 같아요..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