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랑은 말복쯤이 생일이랍니다.
세상 둘도 없이 불효막심한 아들이지요.
본인은 제가 아무리 머라해도 자기가 왜 불효막심한 아들인지
절~~대 이해를 못합니다.
해서~ 아들 대신 며느리가 신랑 생일 전 주말에 부모님들께
식사하러 오시라 큰 소리는 마구 쳐 놓았는데...
메뉴가 정하기가 아주 곤혹스럽습니다.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겹치는 것이 없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일단, 밥, 미역국, 김치, 물김치...기본이겠지요.
그리고 갈비찜하고 양장피...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지금 생각에는 해파리냉채, 연두부냉국, 묵무침(칭쉬에 있는)을 할까 합니다.
그리고 나물 한 두가지하구요.
지금 고민이 생일이라 생선을 굽고, 잡채를 하고, 전을 부쳐야 하나...하는 겁니다.
더운 것도 죽겠는데...
토욜이 출근이지요...
설상가상 혼자해야 하지요...헉~~~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불효막심한 아들(?)을 두신 시부모님 초대상 좀 봐주세요...
딸기향기 |
조회수 : 97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8-05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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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콜릿
'04.8.5 11:17 AM아들이 쫌 불효자라야...
시부모님 불쌍해서라도 며느리가 효부되는데 맞죠?
도움은 못드리기궁...
더운데...수고하세요 ^^2. 몽쥬
'04.8.5 1:37 PM리빙노트에 혜경샘 하니^^ 생일상차림있어요.
전 손님상차림에 그거 많이 도용해요.
도움이될거예요.3. 김혜경
'04.8.5 9:15 PM양장피 있으니까 해파리 냉채 하지 마시구요...연두부냉국도 미역국 있으니까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드레싱이나 맛있게 만들어서 샐러드 한 접시 하시구요...뭐 매운거 하나 하세요..낙지를 데쳐서 채소들과 같이 무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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