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밤에 자스민님과 솜사탕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생에 첫 육개장을 완성했어요
만들면서도 어떤분에 큐엔에이에 그대로 했더니 맛이 안나더라 하는말을 기억하고 나한테도 해당되면 어쩌나 많이 쫄았었거든요. 그런데 기가막히게 맛있었어요.
신랑이랑 다 맛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한그릇씩 먹고서
그날저녁 국냄비가 식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냉장고에 넣어놓고 잤거든요
담날 오전에 다시 팔팔 끓여서 먹으려니...어제의 그맛이 아니에요
맛이 싱거워진듯...무언가 빠진듯한 맛이 나는거에요!!
처음만들었던 그순간은 넘넘 맛있었는데 ㅠ_ㅠ
상한건 아니겠죠? 제발~!!! 상한건 아니라고 말씀해주세요.....상한맛은 안나는데 맛이 좀 덜하다..
이 증상이 뭔지. 그냥 소금좀 더 넣고 간을 보면 될까나요?
조그만냄비로 가득 한냄비 남았는데 이걸 어쩐데요~~ 아까와서~~ 정성이 얼만데..ㅠ_ㅠ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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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을 맛있게 만들었거든요....그런데
맙소사 |
조회수 : 1,02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8-04 13:10: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페라떼
'04.8.4 1:23 PM원래가 처음 해서 바로먹었을때가 맛있죠
상한건 아닌거 같구요..
끓이실때 국간장 조금 넣어보세요..2. 솜사탕
'04.8.4 1:51 PM어.. 전 그 담날 먹을때 더 맛나던데요.. ^^;; 전 담날 먹을때 소금간을 조금 더 했어요. 그러니 국간장이나 소금간 조금만 더 하시면 좋을꺼에요.
저두 부디 상한것이 아니기를..... (상한거 아닐꺼에요.... ^^;;;;)3. 로렌
'04.8.5 1:17 PM냉장고에 넣었으면 상하진 않았겠고 ....
냉장에서 식으면서 수증기가 물로 변해 국의 농도를 묽게한듯 하네요 ..
알맞게 우려낸 맛있었던 육수에 물을 탄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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