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노트에 나온 걸보고 저도 제육을 쪄 봤어요. 전기찜기는 없어서 남비에 찜기 얹고 양파깔고 삼겹살 덩어리 몇 개 놓은 다음 파 잎으로 덮어서 쪘거든요.
질감은 예전에 삶을 때보다 맛있었는데 매우 느끼하네요. 남편이 맛있다며 잘 먹긴 했는데 너무 느끼하다고 해요.
집에 생강도 통후추도 없어서 파잎만 덜렁 덮고 쪘는데 그래서일까요? 아님 좀 더 푹 쪄야 기름이 더 빠져서 덜 느끼해질까요? 그런데 예전에 삶을 때도 온갖 비법(된장, 맥주, 커피 등등)을 다 동원해도 느끼한 기름기는 여전하던데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ㅠㅠ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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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삶기 또는 찌기에 관한 질문
샤코나 |
조회수 : 1,044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4-07-26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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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옥희
'04.7.26 3:57 PM내 입에는 제육은 찌는것보다 삶는게 오히려 담백한게 맛이 낫던데요.
2. 배영이
'04.7.26 4:05 PM전 남편이 쪄 먹는 삼겹살을 좋아 하더군요..
그래서 위에 파, 생강, 마늘편, 그리고 깻잎을 좀 넉넉히 둘러서 쪘는데,
기름기가 완전히 빠지라고 살짝 찌는게 아니고 좀 강하게, 완전히 쪄 낸것 같아요.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깻잎 향도 좋고, 삼겹살을 먹을때 찐 깻잎에 싸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근데.. 기름기가 너무 많은 고기는 찌기엔 좀 별루인것 같아요.. 구운것이나
삶은 것 마냥 기름기가 쫙 빠지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목살을 쪄 먹었던 것 같아요..3. 김혜경
'04.7.26 10:22 PM샤코나님이 돼지의 느끼함에 예민하신 편 인 것 같아요...담엔 기름이 적은 부위로 쪄보세요.
4. Ellie
'04.7.27 3:53 AM계피요!!
삶을때는 통계피, 찔때는 계피가루를 고기에 뿌려 보세요.
조리중에는 계피향이 너무 진하게 나서 고기맛 변하는건 아닌가 걱정되는데요, 아무지장 없고, 고기냄새도 많이 가시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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