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얇고 찰지게 부침 부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3,43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7-08 22:11:55
안녕하세요... 안나엄마입니다.
요즘 비가 자주 내리니까 부침개 부쳐먹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드네요..

저는 음식간은 잘맞추는 편인데 부침은 간보다는 밀가루반죽의 농도가 중요하잖아요.
왜 큰식당이나 파전집 가면 나오는 두툼하고 퍽퍽한 부침은 전 싫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가끔 우연히 먹게된 백반집이나 시골밥상집에서
금방해서 척 올려주는 아주 얇고 바삭하면서도 아주 찰진~ 쫀득한 느낌이 부침개거든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그게 죽어도 안되니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 신랑이 느끼한걸 좋아해서 가끔 한번씩 부침개를 해주는데
번번히 떡이되거나 반대로 너무 묽거나.. 아니면 좀 잘됬다 해도 위에 제가 말한
고런 찰지고 얇은 입에 착착붙는 부침개는 아니거든요.

누가 노하우좀 가르쳐주실래요... 찹쌀가루를 넣어야하나요?
누구말은 반죽을 오래 휘저으면 찰지게 된다고도 하고...
참고로 전 부침가루만 가지고 해요.

맛있는 부침개 만드는법 리플 부탁드립니당~~
뮤즈 (poirat)

음식,육아, 생활문화에 관심많은 30대 주부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llowcat
    '04.7.8 11:36 PM

    부침게 쉬운것같아도 어려운것같아요.
    찰지고 쫀득거리게 하려면 국자로 떠봤을 때 약간 흐르는 정도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추세요. 그리고 오랫동안 젓거나 잠시 두었다가 부치면 밀가루에 끈기가 생겨 한결 쫀득해지구요,

    또 어디선가 본건데요..
    튀김가루에 밀가루를 반씩 섞어서 부치면 파삭하고 쫀득한 전이 된데요.
    메밀가루는 찰지고 쫀득해서 야채부침 등에 어울리구요.

    맛난 부침개 해드세요~~^^

  • 2. griffin
    '04.7.8 11:38 PM

    밀가루 반죽이 많이 묻으면 바삭한 느낌이 적은거같아요.
    재료에 반죽이 묻어있는 정도로만 해서 후라이팬에 놓고 얇게 편 다음
    밀가루 반죽을 손에 묻혀서 땜질해주는 정도로만 묻혀서 구우니까 훨씬 맛이 좋더라구요.

  • 3. 김혜경
    '04.7.9 8:45 AM

    전 지난번에 메밀가루랑 밀가루 섞어서 질지않게 반죽해서 부쳤더니 아주 맛있었어요.

  • 4. 마농
    '04.7.9 12:29 PM

    최근에 배웠는데, 바삭하면서도 쫀득하려면, 자주 뒤집으면 안되구....
    딱 한번만 뒤집어야한대요. 약한 불에서 서서히 오래오래 익힌다가
    아니라 끝까지 중불에서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부침가루 3분의 2,밀가루 3분의 1 비율로 반죽만들어도 좋구....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이 난다구..)
    글구..반죽 먼저 만들고 야채 섞쟎아요. 그 상태로 10분에서 20분 갸량
    놔뒀다가 부치면 더 맛나다고 하더군요.
    제가 여러장 부쳤는데....끝에 2장을 가르켜준대로 불조절하고
    안 뒤집구.....그랬더니..똑같은 반죽인데도 훨씬 바삭하면서
    쫄깃한거있지요. 불조절도 중요한것같아요.

  • 5. iamchris
    '04.7.9 1:15 PM

    찰밀가루 사용하고 얇게 부쳤더니, 그리고 한번만 뒤집는다가 중요.

  • 6. 아멜리에
    '04.7.9 1:38 PM

    제가 저번에 김치전 하고 남은거 하루정도 뒀다가 구우니까 찰지던데요

  • 7. 줌인
    '04.7.9 2:03 PM

    제가하는방법은 반죽할때 식용유약간과 달걀하나을 넣어 반죽합니다 물은 냉장고에 있는 물로 잘 저어서 해보세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해 먹슴다 우리 식구들이 부친게를 넘 좋아해서요
    우리친정엄니표거든요( 바삭하며 쫀득한맛~~~~~~~~~~)

  • 8. La Cucina
    '04.7.9 9:14 PM - 삭제된댓글

    밀가루 1컵에서 2T 빼고 2T 전분을 넣어서 달걀 하나를 넣고 물을 약간 넣고 농도를 맞춰 냉장고에 30분 정도 뒀다가 부치시거나...
    밀가루에 찹쌀가루나 쌀가루를 아주 약간 섞어서 해도 쫀득하고 맛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86 샤워크림? 2 별이 2004.07.09 774 6
8185 '찌다'와 '삶다'의 차이점은?- 2 미네랄워터 2004.07.09 2,018 2
8184 현석마미님의 장아찌...질문이요~ 8 만세만세! 2004.07.09 926 4
8183 오장동 비빔냉면 소스만들려구 하는데요 2 minimay 2004.07.09 864 5
8182 혹시 동냄비 파는 곳 아시나요? 요리초보 2004.07.09 1,402 4
8181 [re] 북어국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로즈마리 2004.07.10 706 2
8180 북어국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강태옥 2004.07.09 2,343 2
8179 [re] 상투과자의 팥앙금 어떻게 만들어요? 1 minimay 2004.07.09 909 12
8178 상투과자의 팥앙금 어떻게 만들어요? 수국 2004.07.09 634 24
8177 moon님의 레서피 중에 바케트빵으로 하는 거 아시는 분.. 3 manguera 2004.07.09 597 2
8176 돼지고기 생강구이 할려구요... 3 유로피안 2004.07.09 597 2
8175 폭립 하는 갈비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탱글이 2004.07.09 726 3
8174 쇼트닝, 마가린 ,버터,그리고 식용유 3 제빵초보 2004.07.09 1,558 3
8173 돼지고기 장조림이 좀 짠데... 5 벚꽃 2004.07.09 656 1
8172 학교에 옥수수를 가져가야하는데... 1 초등맘 2004.07.09 647 3
8171 다시 국물 보관? 냉동생선 요리? 4 샤코나 2004.07.09 1,336 2
8170 뒤늦은 매실 질문(황매) 3 Wells 2004.07.09 860 7
8169 우럭 내장 손질하고 반으로 갈라져서 반 건조된건데요 2 김민정 2004.07.09 1,489 28
8168 은행 껍질 벗기는 법 가르쳐 주세요.. 4 행복한생각 2004.07.09 2,104 1
8167 맛있게 국 끓이는 비법! 8 minky1111 2004.07.09 1,260 3
8166 오미자 싸게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3 bee 2004.07.08 934 4
8165 콘도에서의 아침 어떤게 좋을지 꼬옥 도움부탁드려요. 3 현이맘 2004.07.08 978 2
8164 통후추는 어디서 파나요? 2 유니게 2004.07.08 613 4
8163 얇고 찰지게 부침 부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7 마이안나 2004.07.08 3,434 3
8162 야채죽에 우엉이 어울릴까요? 2 민트 2004.07.08 57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