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제과 관련 질문있어요...버터 말예요...

[이경화]

Delonghi 체험단에 낙방하고 열받아서 그냥 카드로 질러버린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집에 빌트인 되어있는 식기세척기가 오븐이 아닌걸 원망하면서 그 식기세척기를 수납장으로 쓰다가...
오븐이 없다는 핑계로 제과제빵은 외면하다가...
이제는 오븐으로 하는 요리만 눈에 들어오네요. ^ ^

근데 레시피들을 쭉 보니까요, 무염버터라고 강조하는 레시피가 아주 조금 있고.
나머진 다 그냥 버터라고만 하던데...
무염버터라고 특별히 언급하지 않음 그냥 가염버터 써도 되나요?

넘 궁금하고 헷갈리는데 다른 분들은 하나도 헷갈리지 않으신가 봐요...
전 밀가루도 특별히 언급없음 강력분인지, 박력분인지 모르겠던데...

앞으로는 레시피 올리실때 이런 구분을 좀 자세히 언급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요리생활, 평안한 가정생활 되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8 20:15)

[홍차새댁]

저같은 경우는 무염버터라고 레시피에 나와있어도 집에 있는 가염버터 그대로 사용합니다.
쿠키나 케익은 박력분, 빵종류는 강력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 세세히 나누면 쉬폰케익 종류는 중력분, 나머지 머핀이나 파운드케익류는 박력분을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여름]

전 특별한 쿠키류 할때 빼놓곤 그냥 가염 버터 쓰고 소금을 넣지 않아요.
밀가루는 간단히 분류 하자면
쿠키, 케잌 - 베이킹 파우더 - 박력분,
빵 종류 - 이스트 - 강력분 이 되고요.

[요리재미]

원칙에는 무염버터를 쓰는데요. 가염버터는 소금의 양을 측정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하네요.

대신 가염버터를 쓰셔도 되는데요. 레시피에 있는 소금의 양을 조금만 줄여쓰시면 됩니다.

저도 무염버터가 똑 떨어지면 가염쓰면서 좀 줄여 쓰거든요. 소금은 덜 먹어야 몸에도 좋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