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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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매실 상태가요..
매실 |
조회수 : 94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6-21 01:40:15
씨 안 뺀 매실에 백설탕만으로 담고 물주머니를 해서 매실 안 뜨게 눌러놨어요.
6월 10일에 담았는데, 엊그제부터 사이다처럼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와요.
쪼글쪼글해진 매실이 떠있는 부분은 좀 탁하고요,
그 바로 아래는 맑은 부분, 그리고 바닥의 설탕 가라앉은 부분이 있거든요.
완전하게 3층으로 나눠져있어요.
약간 알콜냄새랑 신냄새도 나요.
너무 뽀글뽀글 올라와서 뚜껑 터질까봐 열어서 덮어만 놨어요.
뭐 잘못 된건가요?
잘못됐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갯마을농장
'04.6.21 9:33 AM안녕 하세요?
물주머니를 하는것은 매실이 완전히 잠기는것을 도와주기 위해 하는 것이며
거품이 뽀글뽀글 나는 것은 숙성 과정 이며,
알콜과 신내음이 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그러나 뚜껑을 열어 두시면 공기와 산화현상이 일어나 좋지 않으며,
매실의 향이 다 달아 나므로 제대로 된 매실 액기스를 기대 하지를 못합니다.
윗 부분을 다른곳으로 옮기는게 좋을듯 합니다.2. 답변
'04.6.21 9:50 AM뚜껑을 열어두면
미생물이 들어가 벌레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물주머니 하셨다면 꼭 밀봉해서 그냥 두시면 될것 같습니다.3. 김혜경
'04.6.21 10:06 AM설탕이 적게 들어갔네요...설탕이 적으면 거품도 더 많고 신맛이 납니다.
4. 복주아
'04.6.21 10:18 AM저는 항아리에 담아서 광목천 덮어 고무줄 묶어놓고
항아리뚜껑 덮어 놨는데...
뚜껑이 꽉 안 덮히는 항아리에 담근 매실액은 산화현상과
향이 도망가지 않을까요?
다시 비닐루 덮고 항아리뚜껑 덮어야 할까요?
우리집 매실엔 된장거품 같은것이 생겼던데...
그것두 걱정입니다.5. 갯마을농장
'04.6.21 10:24 AM복주아님!
항아리에 담으셨군요.
잘하셨습니다.
결국 몸에 좋으라고 정성드려 담구는데 정말 잘하셨구요..
건들지 말고 그냥 잊어 버리고 한 일년쯤 그대로 두셔 보세요.
얼마나 좋은지 그때 아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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