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기쁜 맘으로 매실 10k을 샀는데... 시댁에 행사가 있어 참가하다보니 어제 저녁이되서야 매실을 만질수 있었습니다.
우선 매실꼭지를 빼놓고 물에 담가뒀습니다. 오늘 가서 건지고 매실청이랑 매실주 만들려구요...
헌데 너무너무 궁금한게... 매실청 만들때 설탕과 매실을 동량으로 켜켜이 만들고 설탕뚜껑 만든후 물주머니 올려놓는거 맞죠?
그리고 나서 매실이 졀여져 둥둥뜨다가 바닥에 가라앉을즈음 되면 매실을 꺼내는 건가요?
그리고 그 액을 병에 담아 보관하는건가요?
전 이부분이 헷갈립니다.
이곳에서 글을 읽다보니 욕심이 생겨 덜커덩 10kg을 사긴 했는데.. 밥도제대로 못하는 초보가 일을 저질렀다고 실랑한테 핀잔만 듣는건 아닌지 원~~~~
걱정입니다. 잘 되야할텐데...
제 궁금증의 요점은요.. 매실에 넣은 설탕이 녹았을때 매실을 꺼내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꺼낸 매실에 술을 부으면 매실주가 되는 건가 하는 것입니다.
매실주 담그는 방법을 잘 읽어보았는데.. 사실 전 이해가 잘 안가서요..
매실청 만들때 처럼 설탕을 켜켜이 넣었다가 설탕이 녹으면 술을 부라는건지.. 아님 매실에 술을 부어놓으라는건지.. 너무너무 헷갈리기만 하네요.
선배님들... 부탁드려요....
ps. 그런데 저 오늘 또 일저질르러 갑니다. 매실 10kg더 사서 건강원에 가서 내려달라고 할려구요..
감초 넣어서 함께 내리면 좋다고들 하길래...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청 말인데요...남편에게 핀잔듣기싫어요! 도와주세요.
왕짜초보.. |
조회수 : 1,22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14 18:27: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갯마을농장
'04.6.14 7:08 PM술에는 씨를 제거 하지 마시고 매실 부피와 3:1 로 하시면 됩니다.
설탕가리를 넣으시면 자칫 술맛을 버린다고 촌에서는 절대 안넣는데
도시에서는 모르겠어요.
그냥 밀봉하여 없는셈 치고 콕 숨겨 놓으세요.2. ........
'04.6.14 7:40 PM물주머니에..물대신에 설탕이나 소독한 돌멩이 채우세요.^^..물은 터지면 상하지만 설탕이나 돌멩이는 괜챦거든요. 짧으면 40일...보통은 3달..길면 1년쯤 있다가..매실건더기 건지면 됩니다. 매실건더기 건진것에 소주부으면 매실주가 되구요. 매실건더기 건져낸 매실냄새나는
진득한 설탕물은 계속 병에 담아서 발효시키거나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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