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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유기농 먹거리. 어디를 주로 이용하세요?

| 조회수 : 1,1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13 03:30:42

생협이나 한살림은 조합원으로 등록해야한다는게 좀 부담됐고
또 지역에 따라 조합규모가 다르다보니 취급하는 품목도 좀 한정적이라,,
맨날 대형마트 유기농코너, 초록마을 이런곳을 주로 다녔어요.
인터넷으로는 단일품목만 (버섯이나 생선. 호두같은) 사봤구요..

마트가면 늘 예상보다 많은 돈을 쓰고 오는것 같아서 앞으로는 마트출입을 자제하고
어지간한 건 웹에서 그리고 동네가게에서 해결해보려구요.

여기서 질문 나갑니다.
올가 이용하시는 분 많으시죠?
지난번에 택배받은 야채들이 좀 시들었기에 어쩌다 그런 경우려니 했건만
이번에 받은 브로콜리와 오이들도 별로 싱싱하지가 않아요. 브로콜리는 반은 노랗다는.
다른 분들은 어떠셨어요?

그리고 생협이나 한살림은 어떤지 이용하시는 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3 09: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늬맘
    '04.6.13 9:18 AM

    뜨아~~
    답글 열심히 적고 등록 하려는데 원글이 존재하지 않는데요...한참 해메다 보니..샘께서 게시물 이동 하시는 바로 그 순간에 제가 답글 올리고 있었나봐요..이런 일도.

    한살림 조합원 등록하는 의미는 ..단순히 유기농 먹거리를 거래하는 것 외에
    그 정신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이해 하시면..가입비도..출자금 개념이라 탈퇴시 환불 받을 수 있고 해마다 배당금(? 올해는 무동해 세제..)도 주더라구요.

  • 2. 꾀돌이네
    '04.6.13 9:26 AM

    전 동네에 있는 두레마을을 이용합니다.
    한살림 회원이긴 하지만 택배 주문하려면 기본 단위가 있어야 하고
    받았을때 시든 야채들 보면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필요할때마다 들러서 사니 마음 편하네요.

  • 3. 빈수레
    '04.6.13 10:25 AM

    전 야채는 직접 매장에 나가서 사거나, 동네장이 섰을 때 유기농이 아닌 것도 사고...그래요.
    야채는 유기농에서 "주문"해서 받아본 경우, 만족스러운 적이 없었거든요. 과ㅣ일은 그럭저럭 먹을만해도 말이지요...

  • 4. 아네모네
    '04.6.13 12:44 PM

    팔당생명살림 생협과 경실련 정농생협 조합원으로 가입했는데요. 팔당생명살림은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어느 곳보다도 매력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고요. 쌀도 밥맛 좋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매장이 양수리 근처에 아직 하나 밖에 없는 게 좀 그렇지만 인터넷 주문은 어디라도 가능하겠지요. 경실련 정농생협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에서 유기농을 처음 시작하신 정농회 생산자분들이 있어 믿음이 가는데요. 전 주로 매장을 이용하고 있고, 야채나 과일은 싱싱하고 물품도 다양합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평균은 되는 것 같고요.
    생협을 단지 유기농 먹거리만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 일종의 지역 사회활동으로 보심이 좋을 듯. 특히 가족의 건강, 아이들의 교육 등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적극 나선다면 우리 사회, 우리의 미래가 훨씬 밝아지겠지요.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의 엄마 모임, 학교급식 문제, 요리 모임, 수입 농산물 문제, 지역의 문제 등 여러 가지를 함께 의논하고, 대책을 세울 수도 있을 꺼예요. 그리고 출자금은 탈퇴하면 돌려 받으니까 별 부담 안되고요. 처음 생협을 이용할 땐 일반 마트와 비교가 되니까 가격이 부담 됐었는데, 유기농의 가치를 알고 거의 유기농 매장만 이용하다 보니 이젠 부담된다는 생각이 많이 사라졌어요. 왜냐하면 비싸니까 한번 더 생각해서 사게 되고, 일단 산 것은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쓰거든요. 게다가 가족의 건강과 땡볕에 땀 흘릴 농부를 생각한다면야...

  • 5. Jessie
    '04.6.13 2:56 PM

    저는 efarm.co.kr 에서 사먹는데요. 채소류는 아무래도 빨리 시들까봐 잘 안사먹지만
    사과는 이팜 사과만큼 맛있는 걸 아직 못봤습니다. 흠하나 없이 깨끗, 물많고 아삭아삭하고.
    그런데 가끔 사먹는 채소류도 괜찬긴 했어요. 아, 이팜 김치도 비싸긴 해도 참 맛있어서
    잘 사먹었는데.. 가정경제규모를 좀 줄이면서 요즘은 끊었습니다.

  • 6. scymom
    '04.6.13 3:34 PM

    전에는 생협 이용했었고, 요즘은 한살림 이용하고 있어요.
    일단 수산물은 생협이 더 좋았어요, 특히 오징어는 싱싱하고 맛있고 아주 좋았구요.
    제 기억으론 생협이 여러 물건 종류는 더 많았던 것 같아요.(확실하지 않음)
    물품은 한살림이랑 생협이랑 겹치는 것들이 좀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일주일에 두번 배송인 점도 좋았구요.
    단지, 서울-제가 사는 지역의 경우 달달이 돈이 좀 나가는데, 예전엔 자주 이용을 못해서 그 돈이 꽤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탈퇴했고, 1년 쯤 후에 한살림 가입했어요.
    야채는 생협 배송물품들 보다 좀 싱싱한 느낌이구요.
    수산물은 좀,,,그냥 그렇네요 솔직히,,^^;;
    다른 물품들은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어떤 문답에 답하는 것만 하시면 되는데,
    저는 공부하는 기분으로 했구요.
    답 찾기도 쉬워요.

  • 7. scymom
    '04.6.13 3:38 PM

    아, 그리고, 특히 소고기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장조림 고기 정말 맛있어요. 불고기감도 괜찮구요.
    돼지고기 국거리도 맛좋고,,,,
    요즘 애들 먹는 과자도 하나씩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

  • 8. 신유현
    '04.6.13 11:22 PM

    전 한살림에 가입되있긴 하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하기엔 날짜가 정해져 있고, 매장에 가면 물건이 별로 없어서 그냥 이팜에서 주문해요.
    이팜에선 생야채로 먹는거 주문하고, 과일도 하는데요. 여태 야채가 좀 작다거나 그런적은 있어도 신선도가 떨어진적은 없었어요. 생선이나 고기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냉장차로 바로 가져다 주고, 시간대도 정해져 있어서 별로 불편하게 느껴진 적은 없었어요.

  • 9. 딸기맘
    '04.6.14 9:11 AM

    유기농식품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것같아 농부의 아내로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 남편도 6년전에 귀농하여 유기농 야채랑 과일(브로콜리,배추,보리,조,감귤....)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귀농하면서 유기농을 한다니 한평생 농사를 짓고 사신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반대가 심했지요.
    첨엔 판로가 없어서 일반상인에게 농약치고 재배한것과 똑같이 팔아서 이익보다는 손해를 보면서 농사를 몇년 지었는데...
    이제는 생협과 한살림 그리고 몇몇 뜻이 맞는 분과 같이 영농조합을 만들어 판로를 찾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토비자녀를 둔 가정이 많아 유기농식품에 더욱 관심이 많은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유기농에 관심이 많은 분이 있다는것이 농부의 아내로서 넘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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