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뎌 jasmine 햄을... (jasmine님 봐주세요!)

[냔냐]

뒷북인 것 같지만 저도 jasmine님이 애용하신다는 햄을 샀습니다.
신촌의 한 수입상가에서 작은 것 15,000원 주고 샀습니다. 지금 다 처리하고 왔습니다.

일단 국물이 좀 있다는 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후기를 참고해 체에 밭쳐 싱크대에서 개봉한 후
끓는 물을 한 번 부어줬습니다. 이건 그냥 습관이라서.
아, 작은 거라도 정말 크더군요. 돼지 한 마리 잡은 느낌입니다.
샌드위치용으로 얇게 썰어 한 번 분량 씩 랩으로 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로 보냈습니다.
맛은 배가 불러있는 관계로 아직 안봤습니다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몇가지 질문 있습니다.

  1. 도대체 이게 무슨 고기일까요? 겉포장을 아무리 뒤져봐도 고기 종류는 안써있더군요.
      제가 뭐 가리는 건 아니지만 궁금해서요.
  2. 포장에 냉장보관하라고 써있는데, 개봉후 냉장보관 하라는 소린가요? 저는 상온에 보관되어
      있는 걸  샀거든요.
  3. jasmine님, 샌드위치 레서피 공개해 주심 안될까요? 대충 짐작은 하지만, 그래도...
  4. 그런데 jasmine 님은 이 햄이 맛있다는 걸 어떻게 아셨을까요? 이런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시는
     경로가 궁금합니다.


저 샌드위치 무지 좋아하고 자주 만드는데 그동안은 적당한 햄을 찾지못해 주로 베이컨을
이용했거든요. 당분간은 이 햄으로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jasmine님 감사드려요!

[jasmine]

1. 돼지요. 대체로 햄은 거의 돼지예요.
2. 밀봉이라 뜯기전엔 괜챦아요. 냉장...1주일 못가요. 냉동하세요.
3. 계란후라이, 햄 살짝 익히기(살균차원에서), 양파, 마요네즈가 답니다.
가끔 토마토나 양상치, 치즈 추가. 추가안해도 느무느무 맛있어요...
4,, 시댁이 평택 미군부대 앞이라...거긴 지천에 널렸어요....ㅋㅋㅋ

[다시마]

요게 자꾸 끌어당기는 그런 맛이더군요.
한번 먹어봐선 잘 모르는...
미식가는 알아보는...^^

[박혜련]

저는 이 햄의 열렬한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특히 양파와 잘 어울립니다.
jasmine 님 고마워요.

[준맘]

이거 이름이 뭐예요?
수입품 가게 가서 뭐 달라구 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들이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저두 구입하고 싶어요..^^

[jasmine]

아모제라는 햄인데, 다리미모양이고,
다리미보다 커서 다리미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