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어떤부위 쓰세요??

[브라운아이즈]

친정아버지께서 수육이 잡숫고 싶단 얘기를 하셔서요..
근데..어떤 부위가 제일 맛있을까요?
맛있는걸루 해드리고 싶어서요..

[^0^]

삼겹살로 해도 부드럽고 고소하고..

수육은 그래도 사태로 하는게 쫀득하니 맛나요...

[깜찌기 펭]

삼겹살, 목살..

[griffin]

전 삼겹살..을 주로해요.

[햇님마미]

왜요... 삼겹살중간에 갈비처럼 물렁뼈들어있는 삼겹살덩어리
그것 맛있던데요...
된장풀고 파대가리깨끗이 씻고, 청주있으면 넣고, 간혹 커피넣으시는 분 계시더라구요
어우 소주한잔 생각난다...
맛있게 해 드세요

[cheese]

어제 저도 해먹었는데..구이로 많이 먹는 목삽겹으로 해먹었는데..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아, 싸들실 때 상추나 깻잎도 좋지만요..절인 배추에 다시마를 같이 싸 드셔보세요..
다시마하고 같이 먹으니 훨~씬 부드럽더군요..^^
다시마에 쌈장, 콩나물 무침, 마늘 장아찌..음~ 또 먹고 싶네요..^^;;

[키세스]

사태가 제일 깊은 맛이 나요.
그런데 잘못 사면 냄새나는 부위를 살 수도 있다고 꼭 아는 정육점에 가서 부탁해서 사라고 엄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
삼겹살이나 목살은 부드러워서 조금만 삶아서 먹어치울 때 쓰면 좋구요.^^

[bero]

최고급은 새끼 아롱이 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어린돼지 아롱사태가 되겠군요..
이건 미리 정육점에 주문을 해야 된대요.. 많은 양도 아니고, 수요가 많은것도 아니니..
일반적으론 목살이 좋은것 같아요.
고기가 좋으면 어떤 부위든 맛이 좋더군요.

[어주경]

저도 목삼결살에 한표!! 시댁에 제사가 많은데, 돼지 목살 수육은 기본이죠. 요새는 목삼겹살을 맥주에만 풍덩 담가 펄펄 끓여서 건져 식힌 다음에 썰어서 김치와 먹는데, 아무 것도 필요없답니다. 기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