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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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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찌개가 이상해요...TT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1,01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27 11:04:30
생선 찌개랑 생선조림은 너무 어려워요.

제가 한 방법은요..
멸치,다시마 다신물내서
끓으면 무,고추장넣고끓이다가
생태,호박,양파,두부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으로 간하고,고춧가루넣고,
파,청량고추 넣어서 끓입니다
보통 생태는 1마리만 사서 하는편이구요.
양념들은 요리책에 있는대로 넣구요.

근데 울 신랑이 항상 뭔가가 모자란 이상한 맛이래요..
하는 방법은 맞는것 같은데요.
뭐가 문제일까요 ?  생태에 비해 물이 많은건가요?(생태 1마리에 물3컵정도 넣거든요.그래도 먹다보면 건더기만 한가득남아요..) 야채를 뭘 넣어야 할지...
아무리 해도 모르겠어요. 항상 밍숭맹숭한 물맛만 나요. 얼큰한 생태찌개... 꿈만 같아요.TT
조미료를 안쓰고 하는 방법중에 생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좀 갈쳐주세요...
그리고 제가 입맛이 무딘편이라서 갈쳐주실때 대강의 양념장의 비율을 좀 같이 갈쳐주시면 좋겠어요.
흐흐흐
질문만 늘 올리면서 주문도 많네요.^^
고수님들 손맛이 중요하다던데...
손맛내는 법 많이많이 갈쳐주셔요.
감사감사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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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4.27 11:11 AM

    양념은 저도 눈짐작으로 넣는 편이라..... 죄송

    생태 다듬는 방법 말씀드릴께요.

    우선 배쪽으로 비늘이 있어요, 벗겨 주시구요, 지느러미나 머리는
    끓여서 버리더라도 넣어야 맛있구요,

    배부분에 내장을 감싸고 있는 면을 보면 까만 막이 붙어 있어요,
    꼭 떼어 내야 하구요, 초록빛의 쓸개는 꼭 찾아 버려야 하구요.

    그리고 생선 매운탕은 살짝 끓이는 것보다 약한 불에 은근하게
    한참 끓여야 국물에 깊은 맛이 생기더라구요, 저희집만의 입맛인지 모르지만.....

  • 2. 밍키
    '04.4.27 11:27 AM

    저희 시어머니가 맛있게 잘하시는데..어머니 방법을 알려드리면.. 먼저 생태를 물 조금 자작할 정도로만 붓고.. 국간장 마늘 고추장 등등만 넣어서 한번 끓이신답니다. 그러면 생선에 양념이 되어서 생태가 맛있어지죠.. 그 담엔 국물만 찌개끓일 곳으로 옮겨서 무깔고 그 국물에 물 조금 더 붓고.. 마늘이랑 고춧가루 등 넣구.. 간 맞춰서 한번 더 팔팔... 끓을때쯤 생태 넣구 한소끔 후에.. 쑥갓으로 마무리~~~ 한번 해보세요.. ^^

  • 3. 이영희
    '04.4.27 11:27 AM

    전 꼭 쌀뜨물로 시작해요. 무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조금(너무 달기에).. 고추장도 재래고추장이 아니면 조금만,고추가루를 넣어야 얼큰하고요.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텁텁해요. 구수한 맛을 주기위해 한스픈 정도만....무랑 양파 ,양념2/3넣어 끓이다 국물맛이 어우러졌을때 생태를 넣어요.(동태는 오래 끓여도 되는데 생태는 연해서 살이 부서지니까) 한소금 끓으면 마늘,파,미나리,쑷갓,남은 양념 넣어 끓이면 .. 글구 생태찌게는 국물 많이 안 잡거든요.찌게니까..........생태 넣기전 무가 투명할정도로 맛이 우러 나오게 끓여야.....

  • 4. 아이리스
    '04.4.27 2:34 PM

    초보주부도 한 마디 합니다.
    저역시 둥글게님과 비슷한 방법이긴 한데,
    전 양념장을 만들어요
    무우, 멸치, 다시마로 육수물을 낸 후,
    양념장을 꽃소금,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서 만든 후,
    육수물에 야채(무우, 양파, 고추[홍, 청]) 넣은 후,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동태가 아니라, 생태이기에 파와 동태를 늦게 넣어요.
    생태기에 그래두 금방 익거든요~~~~
    글구, 콩나물도 넣어도 시원하답니다.
    전 이케 첨으로 했는데,
    울신랑이 시원하다고 합니다.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ㅋㅋㅋ
    제가 초보주부로서 하나 요즘 써 먹는 방법은
    양념장을 만들어서 요리를 한답니다.
    그러면 더 편하게 맛있게 느껴져요.
    하나씩 양념을 넣는 방법보다 더 좋은 것 가타요~
    도움이 될런지......

  • 5. 둥글네
    '04.4.27 7:33 PM

    감사감사해요.....^^
    오늘 저녁에 생태한마리 사왔어요.
    맛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열씸히 끓여서 울신랑한테 평해달라고 해야쥐...
    맛있다고하면 그건 다 고수님들의 도움때문이겠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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