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피자 좀 봐주세요.흑~

[체리마루]

저번껀 이상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는데....
전 어쩜 하면할수록 점점 이상해지는지~ 요리를 포기하고 싶어지려하네요.-_-


먼저 제가 사용하는건 이지쿡이구요
항상 겉이 다 마르고 탈때까지 빵이 안 익어서 여러분 조언대로 빵을 먼저 180도에서 10분정도 구웠어요
그런다음 솜사탕님 글 보고 침흘렸던 피자대로
방울토마토 잘라서 올리고... 미나리가 있길래 미나리와 치즈 올리고 200도에서 10분정도 구웠어요

전 당근 안 먹었고.-_-
그나마 잘 먹어주던 제 동생도 절대 안 먹었던.. 흑흑

색깔도 이상하죠?? 겉도 너무 마르는거 같아요. 밑에다가 놔뒀는데.
설마 제꺼만 이상할리도 없을테고.
어쭈님의 옥수수머핀도 도전해보려구 하는데 두려움이 밀려오네요~

[체리마루]

위에껀 빵만 익혀서 재료얹은거 밑에는 재료까지 해서 구운것..

발효도 잘 됐거던요. 잘 부풀고. 한 1.5배정도 되고... 그래서 기대 잔뜩 했는데..ㅠㅠ

[나나]

이지쿡은 일반 오븐에서 굽는 거랑 좀 다르게 해야 되더라구요..
빵만 먼저 어느 정도 따로 익힌 상태에서 토핑올려서 구우면 실패가 적어요.
검색해 보니.얼마전에 방글님께서.이지쿡으로 피자 만드시고.
올린 게시물이 있어요,검색해 보시고 참고 하세요.

[핫코코아]

그래두 사진은 너무 이뿌게 나왔자나요~
하얀 피자..방울 토마토가 압권입니다
그래도 도전하는 그대가 너무 아름다워요~~ㅎㅎㅎ

[이론의 여왕]

도우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아주아주 얇게 펴도 부풀어서 두꺼워지던데...
굽기 전 사진을 보니 처음부터 도우를 너무 두툼하게 하신 거 같아요.
손을 주먹 쥐고 꾹꾹 눌러서 얇게, 팬 가장자리까지 가게 펴보세요.

나나 님 말씀대로 도우부터 어느 정도 익힌 담에 해보세요.
성공하면 또 사진 보여주셔야 해요!*^^*

[체리마루]

하핫..^^; 나나님 제가 방글이랍니다~~^^;; 하하. 부끄럽네요...;;
나중에 체리마루로 바꿨거든요. 한번 다른 질문할때 덧붙여 이야기 하긴 했는데..
제가 활동을 많이 안해서.....(글은 대부분 읽지만) 히히...;;
그때도 빵이 좀 이상했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잘 나왔더라구요..^^;;;
그래도 그땐 저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그래서 더욱 충격이더라구요. 하면할수록 실력이 떨어지는..^^;
검색까지 하셔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핫코코아님 감사해요~ 저두 맛은 보고싶진 않을정도로 빵이 이상했지만.
흰색과 토마토색이 넘 잘어울려서 게다가 미나리까지 올려놓으니
동생이 찍지말라고 말리는데도 찰칵 찍어버렸답니다~
핫코코아님도 예쁘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네요.헤헤.
마지막 말은 감동으로 절 몰아가고.ㅋㅋ

네. 이론의 여왕님 도우가 좀 많은가요? ㅎㅎ
두번하기엔 부족한 양이라 좀 두껍더라두 했는데 들켜버렸네요.^^:
다음엔 적당량으로 꾹꾹 눌러 얇게 펴서 해볼께요~
성공하면 사진 올릴께요*^^*

모두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라운아이즈]

체리마루님..
이지쿡에 하시려면 도우를 더 얇게 밀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다음에
올려야돼요..
사진상으로.. 덜 구운거 같네요..
더 바삭하게 노릇노릇하게.. 얇게.. 하면 맛있어요..

[이론의 여왕]

앗, 글을 다시 읽어보니 반죽을 미리 익히신 거였네요.
(대충 읽는 이 버릇은 원제 고쳐지려는지 원...)

일반 파이 중에서 나중에 필링만 넣고 끝낼 경우엔 파이 껍질만 구워야 하는데,
그때 파이 껍질이 울퉁불퉁 부풀어오르지 않게 하려고
안에 묵직한 팬을 올려놓아서 눌러주는 상태로 굽거든요.
외국 요리기구 쇼핑몰 보니까, 조약돌처럼 생긴 걸 한주먹씩 팔던데
그걸 반죽 위에 쭉 얹은 담에 구워도 되구요.

[나나]

방글 = 체리 마루
인줄 몰랐네요ㅡ,ㅡ;;
죄송해요..
일단 반죽을 좀 더 얇게 만드세요.
그리고 포크로 구멍을 낸 다음,올리브 오일을 스킨 바르듯이 발라 주세요.
그리고 호일에 콩이나 쌀 같은걸 싸서 도우 위에 올려서,
예열된 이지쿡에 70%내지 80% 정도 익혀 주세요.
피자 가장자리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면 보기도 좋고,나중에 먹을 때 맛도 좋아요.
피자 만들 때 올리브 오일은 스킨처럼 토마토 소스는 파운데이션 바르듯이 발라 주는게..
제일 적당한것 같아요^^..

[이론의 여왕]

나나 님 표현 예술이네요.^^
근데요, 올리브오일을 많이 바르고, 토마토소스는 조금만 바르란 뜻인가요?
(저는 스킨 대따 많이 바르고, 파운데이션은 아주아주 얇게 펴바르거든요.)

[나나]

스킨은 얇게 발리고,파운데이션은 좀더 두껍게 발리잖아요...ㅡ,ㅡ''
그러고 보니,,화장품 쓰는 방법은 사람마다 좀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