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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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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소풍을 간다는데

| 조회수 : 1,15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22 09:16:09
우리 꼬마가 올해 처음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근데요 내일 봄소풍을 간대요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엄마가슴이 콩닥거리고
괜히 기분 엎되고 도시락을 어떻게 싸줄까 밤새  고민하고
좀 --웃기죠?

이왕 싸는 도시락  선생님것도 싸드리고 싶은데
김밥외에 뭘 더 싸드리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싸야할지
좀 고민이 되네요

선생님 도시락 싸보신분  
저에게도 좀 알려주시와요

처음 싸보는 소풍도시락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내가 소풍가는것처럼
낼 비오면 어떡하지?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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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리아
    '04.4.22 9:28 AM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싸주세요.
    잡지나 요리책에 나온 예쁜 소풍도시락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아이가 그렇게 예쁜 음식도 좋아하면 감사하면서 먹겠지만,
    아이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예쁘게만 만들어줬다가는
    친구들이 다~~ 뺏어먹습니다. 아이는 하나도 안먹고.
    지난해 제가 그랬어요. 계란노른자로 코팅한 주먹밥을 만들어줬더니
    같은반 친구들이 달려들어 너도나도 하나씩.
    평소 먹던 것을 중심으로 한두가지 `별식' 반찬으로 꾸며주시는게 좋을듯.

  • 2.
    '04.4.22 11:53 AM

    꾸벅 감사합니다

  • 3. 비니맘
    '04.4.22 11:56 AM

    비니가.. 오늘 소풍 갔거든요. 낼 날씨는 염려 마세요.. 기온이 좀 내려간다는 것 빼곤... 비소식은 없더라구요. 저두.. 작년 가을에 보내고.. 봄소풍이 두번째라.. 뭘 해줄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오늘은 좀 만족스럽네요.. 비니는 김밥을 별로라 해서 (김이 질깃질깃하다고..) 주먹밥을 해 줬답니다.

    ** 소풍메뉴 **
    주먹밥, 새우튀김, 귤, 딸기, 과자조금, 물, 쥬스1팩

    * 주먹밥 재료: 피망, 당근, 햄, 양파, 오이피클 (Nally표)
    1. 모든 재료는 밥알 크기로 다지세요.
    2. 재료를 볶습니다. (피망 ---> 당근 ---> 햄과 양파를 같이)
    3. 밥을 넣고 같이 볶습니다. (검정깨, 소금, 후추 조금으로 간합니다)
    4. 볶은 밥을 좀 식혔다가... 밥을 뭉칠때... 오이피클 다진 것을 주먹밥 가운데오게 넣어줍니다. (조금이라도 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좀 그랬는데.. 이걸 먹어보니.. 상큼한것이 괜찮더군요)
    5. 주먹밥 하나는 그냥 뭉치고, 하나는 깨에 궁글려 깨돌이 주먹밥으로 했구요..

    * 새우튀김 : 마트에 가 보니.. 쌀가루로 만든 튀김가루가 나왔더군요... (1+1)행사 상품이어서
    굉장히 저렴히 샀답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선생님 도시락도 비슷하게 준비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 4. 브라운아이즈
    '04.4.22 1:16 PM

    저는 아이꺼랑 선생님꺼랑 같은걸로 쌌어요..
    우리아들 잘먹는 김밥, 주먹밥 또는 유부초밥에다가 단무지 조금 넣어주고..
    김치 조그만 통에 넣어주고.. 위칸에는 방울토마토, 오렌지, 딸기 등등..
    아이가 좋아하는거 만드시면서 선생님 드릴것까지 좀 많이 준비하면 괜찮더라구요..
    어쩔땐 볶음밥두 싸서 넣고.. 과일 싸고.. 동그랑땡있으면 그거 좀 부쳐서 넣고요..
    아.. 그리고 작은 보온병에 따뜻하게 마실것두 좀 싸는게 좋겠더라구요..
    날씨가 더운것 같으면서두 장시간 밖에 다니다보면 으슬으슬한 느낌두 있으니깐요..
    평소에 잘먹는 걸로 싸는게 좋더라구요..

  • 5. 바리
    '04.4.22 2:44 PM

    참 김밥하실 거면 구운 김으로 싸셔도 좋아요. 모양은 덜 이뻐도 질기거나 하지 않아 야외에서 먹을 떄 체할 염려도 덜하고 좋더라구요

  • 6. sooya
    '04.4.22 3:42 PM

    님의 마음이 저랑 똑같으시네요.
    우리 아이도 다섯살 내일 유치원 첫소풍이랍니다...
    저번에 이곳에서 정보를 얻어 웰리스 도시락 샀는데 너무 작아서 딱 아이1인용 밖에 안되겠더라구요.
    솜씨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많이 쌀 수도 없지만서도...
    이왕 사는 거 조금 더 큰 찬합 사놓을 걸 그랬어요...
    오늘 점심 땐 잠깐 나가서 도시락이랑 음료 과일 넣고 다닐 적당한 가방 하나 사왔답니다^^;;
    둘째 기저귀 가방해도 좋을만한...ㅎㅎ
    내가 더 설렌다니깐요 ㅋㅋ~

    근데 괜찮은 찬합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용?

  • 7. cool
    '04.4.22 5:11 PM

    저도 선생님걸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김밥은 안싸는 걸로 결론을 봤습니다
    왜냐... 선생님 김밥 싸주시는 엄마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전 선생님몫으로는 과일을 준비합니다.
    작년엔 예쁜 꼬치 사다가 키위, 딸기, 포도 등으로 색깔 내서
    예쁜게 꽂아주었는데요
    올해는 그냥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커다란 딸기 사다가
    깨끗이 씻어서 락앤락 통에 담아서 보냈습니다.

  • 8. ymh
    '04.4.22 6:48 PM

    저는 모든김밥재료를 곱게 다져서 볶아 밥을 넣고 볶은밥을 만든후
    구운 김에 터지지 않게 조심하며 김밥을 쌉니다.
    깁밥 잘못먹으면 체하는데 볶음밥 김밥은 먹기도 좋고
    맛있고 체할염려도 없어요..
    소풍때면 저희집 김밥이 반에서 인기짱!이래요..
    딸아이 반친구 엄마가 어떻게 만드냐구 전화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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