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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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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가르쳐 주세요^^

| 조회수 : 1,31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2-15 13:22:15
이상하게 안되는 음식은 할때마다 안되는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제가 전에 물어봤던 감자볶음이었는데..
다시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낭군이랑 한바탕 한후로는 아예 엄두도 안내고 있어요^^
또 하나가 바로 두부조림인데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데 해도 안되는거 있죠
어제 처음 조릴때는 좀 싱거워서
오늘 다시 양념장 만들어서 조렸는데도 영 아니네요~
아 그리고 두부조림 처음부터 약불에 조려야 하나요?
ㅎㅎ 어제 조리다 비싼 냄비하나 다 태워먹었답니다. 쩝~
오늘아침에는 그냥 첨부터 약불로 하니 태워먹지는 않았는데~~
헤헤 선생님들 좀 가르쳐 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진
    '03.12.15 2:00 PM

    저두 두부조림 무지 좋아해서 자주 하는 음식이예요...
    일단 소금을 살짝 뿌려 물기를 좀 빼고 밑간이 배게한다음 기름에 지지죠... 납작하게 지지면 조리면서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서
    전 도톰하게 해서 손가락두마디정도되게 썰어요...아님 깍둑썰기를 좀 크게해서 지져두 괜찮구요..
    간장+고춧가루+마늘+쪽파송송썬거+설탕+깨소금+참기름 섞어서 양념장준비하고 부치는대로 냄비에 한켜씩깔고 양념장 넉넉히
    뿌려주고 다시 두부지진거 깔고 양념장... 이런씩으로 켜켜쌓아서 다되면 중불정도에 조려요...
    약불에 오래졸이면 국물도 생기고 안좋은거같아요... 아래 양념장 수저로 떠서 위쪽으로 올려주기를 반복하며 너무 오래 안졸이고 간이 밸정도로만 해요...
    전 김치랑 두부조림하나면 밥 먹습니다....^^

    오늘 아침 감자볶음했는데 오랫만에 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감자 두껍지않게 채썰고 양파랑 피망 채썰어 올리브유에 볶았죠....물론 감자는 채썰어 찬물에 10-20분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고..
    그럼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감자볶음이 됩니다.... 간을 좀 많이 먹는 편이예요... 생각보다 간이좀 쎄야 맞을거예요..

  • 2. 남민혜
    '03.12.15 9:43 PM

    저희집 식탁에는 거의 매일 두부 조림이 있읍니다.
    위에 올리신 최은진님의 식대로라면 이름 그대로 조림이겠군요
    저희도 조림이라고 합니다마는 국물도 약간 있으며 ( 두부가 잠기는 정도는 아님 ) 두부의 부드러움을 살리는 특징이 있읍니다.
    물을 냄비에 자작하게 붓고 (양념이 씻기지 않을 정도) 두부를 한켜 한켜 넣으면서 갖은 양념장을두부에 올려 놓는 식으로 올린다음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익힙니다. 양념장에는 집간장이 썩여야 맛이납니다. 그리고 처음 국물을 잡을때 새우젓국을 약간 (짜지 않게) 넣어 보세요.
    정말 맛있읍니다.요즈음엔 맛있는 두부들이 많이 나오지요. 밥 반찬으로 최고입니다.

  • 3. 나나
    '03.12.15 11:39 PM

    우선 두부 자체를 연한 소금간 해서 뒀다가 물기제거해서 기름 조금 두른 팬에 살짝 지지세요,
    모양이 이러면 왠만해서는 안 뭉크러지죠,,거기에,간장(진간장과 국간장 섞으세요) 설탕,파,마늘,참기름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섞은걸 두부 위에 뿌려서 얹으세요,,그리고 그위에 소고기를 얇게 채쳐서 연한 불고기 양념을 해서 올려도 좋어요,(돼지고기도 좋아요)
    그리고 자작하게 다시마 국물도 두부 조릴때 넣습니다. 보글보글 졸여서 두부에 양념장이 베고,소고기를 얹어서 조리면 소고기가 익었으면 위에 파를 보기 좋게 썰어 넣고 올려서 모양내 익혀내세요,두부란게 맛이 심심한 편이고 다른 맛을 잘 흡수한는 편이라서. 다시마 국물이나 소고기가 조금 들어 가주면 좋아요.음식 궁합상으로도 환상적이구요,조미료 대신에 이런게 들어가면..고급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두부 조림 맛이 얼추 납니다.
    양념이 자신이 없거나 간단한게 맛난 두부 요리가 하고 싶다 싶으시면..
    아침에 냉장고에 두부가 있으시면 두부를 다시마 한쪽이랑 같이 물에 담그어 뒀다가 요리해 보세요.그대로 살짝 두부를 삶아내서 양념간장이랑 드셔도 좋구요, 그런식으로 뒀던 두부로 요리하면 두부가 간간하니 맛있어 진답니다.

  • 4. 꿀벌
    '03.12.16 10:19 AM

    ㅋㅋ 세가지 방법다 써먹어봐야겠네요^^;;
    왜 해도 해도 안되는것이 있는건지~
    이제 노하우들을 접수했으니 성공할일만 남았네요~

  • 5. 난나어멈
    '03.12.16 4:11 PM

    감자 볶음 이렇게 해보세요 아마 성공 하시지 않을까 ?
    감자를 채썰어서 물에 씻어 전분을 빼고 소금에 살짝 절여서 물기를 꼭 짜고 볶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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