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무순을 어찌 먹으면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날까요?
무순 기르는 설명서에는 10cm 정도 되면 먹으라고 하던데요.
언제쯤 먹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무순을 가지고 뭘 해 먹으면 맛있는지(물론 그거 하나로 되는 요리는 없
겠지만요^^) 알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잘라서 먹어야 하나요? 뿌리쪽 말입니다. 그럼 꾸뻑

1. 치즈
'03.12.2 8:34 PM요리하기 귀찮으실거니까..
그냥 크래미놓고 무순놓고 마요네즈 좀 뿌리고 해서 김밥 싸서 드시면 어떨까요?
한 줄은 쌀 수있을거 같아요.2. 디오스
'03.12.2 11:57 PM무순 어떻게 잘 키우나요?
전 용기바닥에 솜얇게깔고 물자박하게 하고
불린 무씨 많이 뿌렸는데 ...
집안이 너무 건조해서 인가 잘 안 자라요.
수시로 스프레이 해줘야
하나요?3. 빈수레
'03.12.3 12:00 AM1. 야채샐러드. 완전 푸성귀로만 된. 요거이 가장 소모량이 클 것임.
2. 요즘은 엄청 비싸진 아보카도를 사서, 손말이 김밥. 울아들은 이거 먹을 때 무순없으면 안 됨.
3. 고기 먹을 때 쌈야채와 함께. 쌉쌀하니 나쁘지 않음.
4. 후리가께+참기름으로 주먹밥 만들 때, 무순도 쫑쫑 썰어서 같이 섞어 버림. 역시 나쁘지 않음.
5. 2에서 쬐금 남은 아보카도로 주먹밥을 만들 때, 역시나 좀 넉넉히 넣으면 느끼하지않고 좋음.4. 나나
'03.12.3 1:42 AM무순만 주로 요리해서 한번에 너무 많이 드시면,,
속 아려요,,
무순이 커서 무가 되는 거라서 그런가봐요...
다른 요리랑 같이 드시거나 부재료로 쓰세요.5. 솜사탕
'03.12.3 2:26 AM하하하.. 진진님.. 무슨 소문까지 원하십니까..... ^^;;
히히... 제가 잘 쓰던 문구였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히히
빈수레님 리스트에 추가해서...
6. 클럽샌드위치처럼 두툼한 샌드위치를 만들때 안에 넣어줌.(닭고기, 연어 같은 종류)
7. 훈제연어쌈
나나님 말씀처럼 너무 많이 드시면 아리거나 씁쓸하니까.. 약간 비린듯한 음식이나 느끼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려요.6. 박진진
'03.12.3 4:24 PM아..여러님들 감사합니다. 글고 솜사탕님. 꼭 소문이 나도록 이빨 한번 콱 깨물랍니다.ㅋㅋㅋ
음 디오스님. 저는 무순을 어찌 길렀냐면요. 스타벅스에서 나눠줬거든요. 화분이랑 커피로 만든 배양토랑. 저는 커피로 만든 배양토를 한 4 센치미터 정도 깔고 키웠습니다. 배양토라 그런지 뿌리고 하루 지나니까 싹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다는.. 아무튼 물은 그냥 주지 않고 분무기로 수시로 뿌려줬습니다. 흙과 싹 표면에 물기가 없다 싶으면 촉촉할 정도루요. 그러니까 쑤욱 자랐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커피 배양토 화원같은 곳에서도 파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흙에도 잘 자라나 싶어 심어보니 그냥 흙에는 3일이 지나서야 겨우 싹이 올라오더군요. 역시 커피 배양토가 빨리 자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