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판 vs 전자랜지의 해동 어떤게 나을까요?

[깜찌기 펭]

82쿡에서 보구 냉동실에 꽉꽉- 채우고 사는 펭..
늘 궁금했던게 저는 전자랜지에서 해동을 잘 돌려요.
음..
시래기 같은건 밤에 물담아 두면 녹지만, 생선이나 고기. 버섯같은건 전자랜지에서 해동 2분쯤 돌리면 잘 녹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분이나 혜경쌤은 해동판을 애용하시던데..
혹시 전자랜지에서 해동하면 안좋은점이 있어 그러시나요?
아님 해동판에서 해동하는것이 훨신더 좋거나 빨라 그러신가요?
그냥..궁금해서..
그리구 해동판은 사진에서 보니 좀 두께감있는 스텐판같던데..스텐 냄비나 싱크대 스텐 상판에 두는것도 같은 효과를 보일까요?

그리고 두부사면서 덤으로 주는 연두부 받아왔는데.. 이걸.. 무엇에 써야 할 물건인고..
순두부찌개 하려하니 고추기름이떨어졌넹..--;;

[신용숙]

저도 해동판때문에 망설이고 있답니다.
에펠코리아 해동판(칭쉬)에 나오는 것은 인터파크에서 33000원, 중국산 아주 새까맣게 생긴 것은 9900원이더군요.
김혜경샘은 공구로 에펠것 구입하신 것 같은데.... 과연 33000원 값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누가 답 좀 해 주세요요요요....

[김혜경]

전, 해동은 전자렌지에 잘 안해요...해동코스로 돌려도 부분적으로 익어버리는게 싫어서요. 그래서 주로 미리 냉장실에 넣어두고 자연해동을 하는 편이죠.
해동판은 자연해동시간을 줄여줘서 좋아요. 그렇지만 전자렌지처럼 빨리 되는 건 아니에요. 덩어리의 크기에 따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구요.
제가 자연해동을 좋아하니까 해동판을 좋아하는 거죠.

연두부는 그냥 양념장 얹어서 반찬으로 드세요...아니면 국 끓이시던가...칭.쉬에 있잖아요...

[홍차새댁]

저도 전자렌지 해동은 급할때만 하는데요...익어버리게 너무 싫어요.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냉동실에 들어있는 고기나생선류는 냉장실에 넣고 나와요.
그게 더 확실한 해동방법인듯...

[cherokey]

둘다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해동판은 그야말로 해동할때 잘쓰고 있어요.
전자렌지는 급할때 야채같은 것 살찍 익히거나 할때 잘쓰거든요.
전 가끔 햇반도 먹고 아침에 출근하느라 살짝 데워서 먹을때도 써야하는 형편이라
전자렌지 유용하게 잘쓰고 있는데요^^

[깜찌기 펭]

홍차새댁님..
벙개때 뵌 새댁님은 긴 생머리에 너무나 애띤모습이라 아직도 주부란 사실이 실감안난답니다..^^;;

[신용숙]

이런 것 여기 써도 되는지....
지금 애기 두유사느라 옥션 갔는데요.. 에펠해동판 22500원으로 공구하더군요.
혹시 관심 있으시면 가 보시라고 남깁니다.
참고로 전 입찰했습니다. 사 볼라고요. 33000원보다는 싸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