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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1인분의 양은?

| 조회수 : 22,34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26 09:27:19
보통 소면은 엄지와 검지로 잡았을떄가 1인분이라고 하잖아요

그럼 스파게티의 1인분은 어느정도인가요?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파게티입니다....^^;

검색해보니 링귀니가 맛있다고 하던데....그런가요?

몇분정도나 익혀야 하는지, 맛있게 삶는법, 을 알려주세요

또..펜네, 마카로니도 같은 방법으로 익히는거 맞죠?  

질문이 참 많네요...

스파게티 초보 도와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a
    '03.11.26 10:14 AM

    스파케티도 똑같아요. 엄지와 검지로 잡으면 1인분쯤 나와요. 저는 모든 마른 국수 종류는 똑깥이 재요 ^^

  • 2. 예쁜유신
    '03.11.26 1:25 PM

    제가 힐튼호텔 주방장 출신의 주방장한테 배웠는데요, 200g이라고 합니다.

  • 3. 솜사탕
    '03.11.26 4:33 PM

    200g 이요??

    제가 알기로는 100g 일텐데요..

    제가 사실 국수종류는 무지 많이 먹는 편이거든요. 1파운드짜리 한통 사면(454g)
    한번 삶을때 반 정도를 삶는데... 둘이 먹기에도 진짜 많아요.. 200g 은 아닌듯 싶네요.

    로미님,
    스파게티 익히는 시간 정도는 소면과 칼국수 익는 시간이 다르듯 종류에 따라 달라요.
    펜네 같이 두툼한건.. 오래 익히는 편이고요(10분 이상), 마카로니는 좀 짤게 익혀야 해요.
    감을 잡게 되면 주걱으로 저어줄때 이미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알게 될꺼에요.
    그 감 잡을때까지 전.. 하나씩 꺼내서 먹어봤구요.. ^^
    약간 (아주 약간) 덜 익듯이 삶아진 상태( al dante) 가 알맞게 익은거랍니다.

    찬물에 씻으면 안되고요.. 먹는 방법에 따라 올리브 오일로 약간 버물려 줄수도 있고,
    바로 소스에 넣을수도 있어요.

    찬 파스타 샐러드를 먹을건지, 따뜻한 파스타를 먹을건지, 아니면 오븐을 이용해서 구워
    드실건지에 따라서 익히는 정도를 약간 다르게 하는데..

    이렇게 쓰고 나니 복잡해 보이지.. 사실.. 우리 국수삶기랑 비슷하죠? ^^

    중요한거! 소금을 넉넉히 넣고 삶으세요. 기름은 절대 넣지 마시고요.
    소금 양은 일인분에 한티스푼 정도? 좋은 소금 넣으실 필요 없이 막 쓸수 있는 소금 사용
    하셔도 됩니다. 그래야 국수에 간이 배어서 맛있거든요. 물은 넉넉히 넣어서 삶아요.

    링귀니가 맛있다고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의 취향이에요.. 그 국수의 굵기가 가장 무난해서
    그런 말이 있는거구요.. 저는 페투치니가 좋던걸요. (굵고 납작한 파스타)

    언젠가 자스민님께서 귀여운 파스타 모양을 올려주셨지만, 파스타라는 놈들이.. 같은 재료로 만드는데.. 그 크기와 모양에 따라 질감이 틀려지고, 어울리는 소스가 틀려지기도 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반죽입니다.

  • 4. 로미
    '03.11.26 5:17 PM

    우워어어~~ 어려워요
    우선....질문을 순서대로....^^
    1. 찬물에 소금넣고 끓이는거죠?
    2. 먹어볼때의 느낌이 약간 쫄깃할때 꺼내는거죠?
    3. 면을 볶아서 사용하려고 하면 약간 덜익은 상태에서 올리브오일 바르지말고 놔두었다가
    볶는거죠?
    제가 하려는건 날치알크림스파게티거든요.........
    솜사탕님, 헬프 미~~~ 도와주시어요....

  • 5. 솜사탕
    '03.11.26 6:13 PM

    로미님, 쪽지 보냈어요.

    죄송해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다시 정리하면,

    1. 넉넉하게 물을 잡아 끓여서 소금과 파스타를 넣고 삶는다.
    2. 네 맞아요.. 약간 쫄깃하게.. 느낌이 아주 약간 덜익은듯..
    3. 사실.. 면은 기름이나 버터에 볶지 않아요. 볶는 경우는 그런 레시피일 경우에나 그러죠. 삶아서 익으면 바로 체에 담아서 물기를 빼고요, 바로 소스에 버무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어서 뜨거울때 바로 버무려 줘야 서로 한덩어리가 되지 않는답니다.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를 하신다면 이미 느끼할테니.. 오일에 버무리지 말고 뜨거울때 바로 소스에 버물려 주세요. 뜨거울때 버물려야 소스를 잘 흡스해서 맛이 들거든요. (뜨겁게 먹는 파스타일때)

    차갑게 먹는 파스타 샐러드는 역시 찬물에 씻지 않고, 체에 건져서 뜨거울때 바로 오일에 버물려 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식힌후 샐러드 소스에 버물리셔야 합니다. 보통은 냉장고에서 식히라고 하는데.. 전 게을러서 그냥 식혀요.. ^^
    어차피 거의 한방에 끝내버리니까요.. ^^

    al dante로 삶는 이유는.. 찬물에 헹구지 않아서 그냥 놔둬도 조금 더 익게 되거든요.
    그리고, 소스에 버물려서 살짝 다시 볶아야 하는 경우나 오븐에 굽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 6. 한해주
    '03.11.27 2:56 AM

    우리 나라 사람이 많이 먹나 봐요 호호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요 500g 짜리 스파게티에
    10인분이라고 쓰여 있답니다.

  • 7. 로미
    '03.11.27 10:00 AM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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