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끓이는 청국장

[christine]

전요 서른을 넘겼지만 청국장 냄새만 맡아봤지 한번도 먹어본일도 끓여본일도 없는데요
어머님이 청국장 끓여먹으라고 큰거 한덩이(네모난거)주셨는데요
옆집에 선심쓸까하다가 82쿡이라면근사한 요리법을 얻을수있을것 같아여쭙니다
맛있는 청국장 끓이는법 가르쳐 주실꺼죠?^^**

[으니]

저는 고추 쫑쫑 썰어 넣고, 대파 큼직하게 썰어 넣고,
두부 있음 그것도 썰어 넣고, 고춧가루 조금 넣고 끓입니다.
요즘처럼 찬바람 불 때 저녁메뉴로 쥑입니다.
함 시도해보세여~~~

[orange]

점심에 남편이랑 청국장 끓여먹었는데... ^^

저는 신김치도 좀 넣습니다... 멸치육수에...
청국장에.. 두부 듬뿍 먹고나니 속이 든든....
살이 뽀독뽀독 찔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_-;;

[christine]

그럼 된장찌게 끓이듯이 그렇게 끓이는건가요? 신김치만 추가하면 되겠군요 감사 감사!!^^**

[새싹]

무우를 조금 삐져 넣어도 좋죠
신김치 조금 , 두부 대파 필수입니다

[맛있죠!]

삼성동에 유명한 청국장집 있어요..
전 그집가면 다른반찬 다 사절하구 청국장만 달라구 해요,,
그래야 한뚝배기 모두 먹을수있거든요.. 아주 진국!!
이집은 자극적이지 않구 아주 삼삼해서 그냥 청국장만 먹어두 좋아요.
밥반공기에 한뚝배기~
언젠가 3시쯤 점심먹으러가서 아주머니에게서 귀동냥한건데.. 간을 된장으로 맞추라네요..
머.. 집에선 모두들 냄새난다구 그래서 제가 직접 끓여보진않았지만...
맛보시다 심심하면 소금넣지 마시구 된장 쬐끔넣보세요. 비결이라니...
글구 청양고추 파는 불끄기전에 넣구 살짝 한번더 끓여주믄.. 흠흠.. 맛있는 냄~새~~

[청국장 팬]

청국장에 북어포 넣고 푹익은 총각김치무 쫑쫑썰어서 넣고 끓이면 간단하면서도 시골틱한
맛이 나는게 참 맛나요.

[청년마누라]

된장찌개보다 뭉근히 끓여야 맛나던데요.
멸치육수에 김치넣구 푹푹 끓여줄때 청국장도 넣구 뭉근뭉근히..끓여주다가 맛이 우러나서 꿀떡해 지면 그때 호박 양파넣구 끓이다가 마지막에 청양고추 마늘 파...고춧가루!
어제도 끓여먹었어여. 너무 맛있어~!

[친정이모]

마자아요 된장으로 간하면 훨씬 더 맛있어요 생강 꼭 넣구...............
알갱이가 숭글숭글 있어야 맛있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