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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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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갈때 먹을거 싸가지고 가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14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10-02 21:38:41
낼 휴일을 맞아 찜질방에 가서
이번주 내내 피곤해하는 신랑을 녹여버릴 심산입니다

원래는 드라이브 갈 생각이어서
차안이나 야외에서 먹을거를 준비하려다
찜질방에 가서 어울릴거로 메뉴를 선향했는데
혹시 찜질방 매니아나 단골이신 분들의
의견을 접수하고자합니다

아마 만화책을 각자 10권씩 빌리고
과일,찐고구마,메추리알,오징어,복숭아 캔,,
아이스커피나 아이스티를 얼려서 갈까하는데
너무 요란스레 준비해서 주위의 눈총을 사는건 아닌지...

지난번에 과일정도 가져가고 미역국이랑 찐달걀,냉커피 사먹었는데
한8시간 정도 있으려니 뭔가 계속 입이 궁금하더라구요

분당 오리역에 있는 맥스 사우나는
식당과 연결된 옥 바닥이 지글지글하고
천정을 오픈해놓아 푸른 하늘을 바라 보며
시원한 공기 속에 지질수있어 좋구요
바로 한방 사우나 들락거리면 되니까
땀빼고 한숨 자기도 좋고..

분당에 계신분들..
몸이 찌뿌드하시면 낼 맥스로 오시죠
같이 찐계란을 까먹으며
등도 밀어주며 정담을 나누게...

참,찜질방에 가져가면 좋은거,
이건 꼭 가져가라(먹는거 아니라도) 추천해주시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10.2 9:58 PM

    우와~ 아짱님네 찜질방은 좋은데요..
    울 동네는 몇달만에 가 봤더만 아주 커다랗게 만화핵 소설책 간식 금지라고
    빨간 글씨로 써 붙였더라구요.
    우쒸...뭐 애기 데리고 온집은 봐주는데 어른들은 봐주는거 없이 머라 하더라구요.
    치사히게스리..

  • 2. 린맘
    '03.10.2 10:09 PM

    아짱님 맥스..제가 주말 단골입니다. (저희 쿠폰 샀어요)
    머리에 수건 두르고 미역국 열심히 먹는 다섯살쯤 되보이는 딸아이 하나있는 가족이 있다면 한 80%는 우리일겁니다. 그런데 일단 만화책은 그 식당 근처서만 보시는거 아시지요...찜질방 안에는 못가져갑니다. 그리고 간식은 ..수박 락앤락에 싸갔다가 그릇 수거하는 아줌마의 눈화살 맞고 체했었습니다. 아마 판매를 하니 그런가봐요...^^ 준비가 아주 실하시네요. 언제 뵌다면 꼽사리를... 저는 보냉병에 얼음이랑 녹차가루넣어가기도 합니다.^^..근데말여요..요새 맥스 너무 지저분 하지 않습니까? 항의라도 해야하는지...원...

  • 3. 아짱
    '03.10.2 11:06 PM

    맞아요.. 아래층에 음식물 반입금지라는 글을 본거같아요
    하지말라는거 잘 안하는주의지만
    찜질방에서 파는게 몇개 안되니 어쩔수없죠,뭐...
    음식 먹더라도 신랑 얼굴이 험악해서 왠만하면 넘어가주지않을까요?

  • 4. 구르미
    '03.10.3 1:30 AM

    아짱님,,맥스 거기 좋아요?
    하늘이 보인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너무 사람이 많지 않나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답답하고 정신없어서리...
    전 주로 야탑동 킴스클럽에 있는 황실 찜질방가거든요.
    오래되었지만, 공간이 탁 트이고,, 거기 보석불가마랑,,
    바닥에 자잘한 옥돌위에 누워서 은근히 지지는게 좋아서,,
    혹시 야탑동 가보셨으면 비교해서 소개좀 해주세요.
    나두 맥스나 가볼까??..
    에구,, 울 엄마는 병원에 누워있는데,,
    나만 찜질방 가기가 미안해서리..

  • 5. 복주아
    '03.10.3 8:48 AM

    찜질방 에서 책을 읽으면 안되는 이유는 책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납성분이 들어 가는데
    그 납성분이 책 읽는 사람의 눈으로 올라가서 시력을 버리게 된답니다. 더더욱 어린이들은 피해야 한답니다. 저는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체질이라고 의사선생님(한의원)이 그러셔서 찜질방을
    자주 가는데 땀을 빼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어느분이 제게 말씀 하시더군요. 찜방(땀빼는곳) 에서는 책을 읽으면 안되는 이유를요 그것이 맞는 말인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저요, 그 다음 부터는 책 안가지고 간답니다

  • 6. peace maker
    '03.10.3 10:27 AM

    분당 분들~ 모두 한 자씩 올려보세요.. 이름 좀 익히게..^^

  • 7. 로로빈
    '03.10.3 11:27 AM

    저도 한 자 올려요. 지난 번 추석 연휴 때 맥스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퇴짜 맞았읍니다. 저는 찜질방보다는 사우나 체질인데 그래도 좋다길래 갔다가
    그랬지요. 그래서 저희 동네에 있는 사우나 갔습니다.

  • 8. 동규맘
    '03.10.3 3:46 PM

    전 요즘 남양사우나라고 고기리 가는 입구에 있는 탄산온천엘 갑니다..
    골프연습장이랑 같이 붙어있죠...무지 크고 야외탕도 있어요...
    맥스는 첨엔 잘 갔는데 이젠 좀 시들해졌습니다..
    더불어 울 동네(구미동)에 사우나가 하나 새로 오픈했는데 9월까지 2000원에 입장가능해서
    욜씸히 다녔지요...울 애기 아빠가....
    글구 아짱님...음식은 눈치껏 드셔야 할 듯.....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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