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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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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나물이요~~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1,32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9-02 20:46:27
부산 사람을 남편으로 맞은 죄로 여쭤 봅니다.
남편은 같이 시장가면 생선, 미역, 해산물 종류만 보면 침을 질질(?) 흘린답니다 . ㅎ ㅎ
평소에는 단칼에 끊었지만 요즘 좀 몸이 아프다고 해서 맘이 약해져 톳나물을
사고 말았습니다.
파는 분 말로는 초고추장에 무치면 된다는데
남편말로는 젓국(?)에 무쳐 먹었다네요.
시판하는 액젓은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나요..
부산에 사시는 분들 도움 좀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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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9.2 9:46 PM

    [ 톳나물 흰콩 무침 ]
    재료 : 톳나물 200g, 흰 콩 1/2컵, 멸치장국 2컵, 간장 2Ts, 설탕 1Ts, 맛술 1Ts, 참기름2ts, 소금 약간

    1) 흰콩은 따뜻한 물에 2 - 3시간 충분히 불린 후 껍질이 일면 손으로 비벼가며 씻는다.
    2) 껍질을 벗기고 깨끗한 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둔다.
    3) 톳나물을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4)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후 멸치장국, 간장, 설탕, 맛술에 조린다. 참기름 한방울.


    [ 톳나물 국 ]

    재료 :생굴 1/2컵, 다시마물 3컵, 말린 톳나물 약간, 새우젓국 1Ts, 건홍고추 1/2개,
    실파 2뿌리, 소금, 후추 쬐끔씩, 두부 40g

    * 굴은 소금물에 두번 정도 헹궈 건진다. 무를 갈아넣고 씻으면 굴의 살이
    상하지 않게 씻어지고 영양도 손상되지 않는다.

    ① 생굴은 약한 소금물에 두번 정도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② 실파는 4cm 길이로 채썰고, 두부는 1cm 굵기로 깍둑 썬다.
    ③ 건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대강 부순다.
    ④ 다시마물에 새우젓국으로 간을 맞추고 굴과 두부, 실파, 건홍고추, 말린 톳나물을 넣고
    끓인다.
    ⑤ 끓는 국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본다.

    [ 톳나물 무침 ]
    톳나물 150g, 오이 1/2개
    초간장 : 실고추, 통깨, 간장 2Ts, 설탕 2Ts, 식초 2Ts, 생강즙, 다진파, 다진마늘, 깨소금 약간씩

    1) 톳나물은 물에 여러번 흔들어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톳나물을 데친 후 냉수에 여러번 헹구어 체에 밭여 수분을 뺀다.
    3) 오이는 채로 썰어 준비한다.
    4) 초간장 소스를 만든다.
    5) 우묵한 볼에 (2)와 (3)을 넣고 (4)의 초간장 소스를 넣고 무친다.
    6) 접시에 담고 통깨와 실고추를 뿌린다.


    톳나물을 콩나물이나 두부으깬 것과 함께 무쳐 먹어도 좋아요

    [ 통영 나물국 ]
    통영의 대표 음식이죠. 야채비빔밥과 함께 먹는.......

    ① 무는 채 썰고 두부를 깍둑썰기, 미역은 불려 두고 톳과 파래는 씻어둔다.
    ② 뜨물을 끓이다가 무, 톳, 파래를 넣고 간장 2큰술로 간한다. 다 끓고 나면 두부를 넣는다.
    ③비빔밥과 함께 먹는다.

  • 2. 전주연
    '03.9.2 10:20 PM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자주 먹었었는데(저희집이 창원입니다),,
    대학때문에 서울오고나서부터 지금까지 톳나물 먹어보질 못했네요.
    울엄마는 두부에 무쳐주셨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맛이랑 꼬들꼬들 톳나물이랑 너무 잘 어울렸었어요!

  • 3. 이쁜 토깽이
    '03.9.2 10:53 PM

    하하...제가 부산댁입니당.... 울 친정 엄마 톳나물 무지 좋아하세요.....젓국에 무치는거요.....젓국이 맛있어야되는데.... 맛있는 멸치젓 넣구 다진 마늘, 고춧가루 약간..다진 파는 넣어도 되구 안넣어도 되고요....젓국이 맛없으면 짜기만 하고 맛없어져요....정말 간단하죠?

  • 4. 꽃게
    '03.9.3 12:59 AM

    지금은 톳나물 철이 아닌데요?
    겨울에 나와요.
    이것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일주일만 먹어도 아랬배가 쑤욱 들어가고 1kg빠집니다.
    변비에 따봉입니다.

    우리 친정엄마식은
    1. 톳은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2. 두부는 물에 3-4시간 담궈서 간수맛을 뺀후 물기없이 꼭 짭니다.
    3. 톳과 꼭 짠 두부, 조선간장, 마늘, 파, 참기름, 통깨넣고 바락바락 무칩니다.

    아이구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5. 구리맘
    '03.9.4 9:05 AM

    감사합니다. 잘 해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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