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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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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탕수육??

| 조회수 : 1,80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8-30 03:26:58
갈쳐주세요.
고기튀김옷이 보통 녹말과 달걀을 섞어서 하라고 되어 있던데 오늘 그렇게 했다가 튀김옷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되버렸어요.
바삭바삭한 탕수육 튀김옷 어떻게 만드나요?
소스엔 설탕말고 단맛을 내는 다른게 들어가나요? 설탕이 꽤 많이 들어가던데...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30 16: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니푸우
    '03.8.30 4:09 AM

    앗, 저 아는거 나와서 넘 반가와서 ㅋㅋ. 어제 튀겨먹었거든요.
    녹말을 물에 담가서 만들기 하루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져요.
    그리고 저도 이건 안해봤는데, 타피오카가루라는 걸 사면 무지 바삭해진데요.. (중국마켓이나 한국마켓에서.. 참, 죄송 저는 여기 미국이예여)
    파인애플통조림 국물을 넣어도 소스에 단 맛나요.

  • 2. 로로빈
    '03.8.30 12:57 PM

    고기에 우선 간장, 청주, 생강즙,후추 등으로 살짝 양념을 합니다.

    잠시 후 고기에 고인 물기를 좌악 따라버립니다.

    계란을 하나 풀어서 반 개 정도 고기에 따릅니다.

    거기에 불린녹말 (녹말을 물에 풀어 하룻밤 가라앉힌 앙금)을 한 컵 정도 넣고 함께
    주물러줍니다.

    전체 덩어리가 손으로 한꺼번에 들어올려지는 듯이 보이면 잘 되신 겁니다.
    만약 질척한 것 같으면 마른 녹말을 첨가하세요.

    녹말가루는 감자전분 100퍼센트를 쓰세요. 감자 전분은 너무 비싸서 옥수수전분을
    반 쯤 섞어도 괜찮긴 해요.

    170도 정도에서 튀기시다가 젓가락 끝으로 단단한 듯하면 다 빼시고 잠시후
    기름 온도를 높여 노릇노릇하게 다시 한 번 튀기세요.
    이 부분에서 잘못하면 너무 딱딱해집니다.

    튀김옷을 너무 많이 입히진 마세요. 위의 방법으로 하시면 옷 벗는 탕수육은
    없을 겁니다. 오히려 옷을 너무 두껍게 입고 오래 튀겨서 너무 심하게 딱딱한
    탕수육은 되지만....

    참, 고기의 양은 250-300그램 정도의 기준이고, 저는 돼지고기 안심이나 돈까스용 등심을
    주로 씁니다만, 유명한 중국집들은 돼지 뒷다리살의 어떤 부분을 쓴다고 합니다.

    소스는 한번 키친토크에서 검색해보세요. 시기만 한 소스를 안 만드시려면 소스에
    설탕이 엄청 들어간답니다. 보통 요리책에 넣으라고 한 양의 2배 정도 넣으시면
    시중의 음식점 맛이 납니다. 짜장도 그렇더라구요. 이 맛이 아닌데 아닌데 하다가
    설탕 한 두 스푼 확 집어 넣으면 바로 그 맛이 납니다.

    맛있게 해 드세요.

  • 3. kate
    '03.8.30 4:56 PM

    레몬트리 과월호에서 뽑아온 것입니다.

    제가 탕수육 만들 때 가장 성공한 레시피거든요.

    돼지고기 250g, 고기 양념(생강즙·청주·간장 1작은술씩, 소금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달걀 1/2개, 녹말 1/2컵, 양파 1/4개, 1개, 완두콩 2큰술, 파인애플 2토막, 생강채 약간, 탕수육 소스(토마토 케첩 5큰술, 설탕 3큰술, 청주·식초 1큰술씩, 녹말 물 약간, 육수(또는 물) 1/2컵, 식용유 적당량

    1 돼지고기는 종이 타월로 핏

    물을 빼고 칼집을 넣어 손가락 굵기로 길쭉하게 썬다. 2 돼지고기는 생강즙, 청주, 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3 양파는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파인애플은 8등분하며, 완두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4 밑간한 돼지고기에 물에 가라앉힌 녹말과 달걀을 넣고 버무린 뒤, 190℃의 기름에서 두 번 튀겨낸다. 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생강을 볶다가 양파를 넣는다. 6 ⑤에 소스 재료인 토마토 케첩, 설탕, 청주, 식초, 육수를 붓고 끓인다. 7 소스가 한소끔 끓으면 녹말물(물과 녹말을 1 대 1로 섞은 것)을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한 소스를 완성하고, 마지막에 파인애플과 완두콩을 넣어 한두 번 섞는다. 8 튀겨놓은 고기에 완성된 소스를 끼얹어 낸다.

  • 4. 윤괭
    '03.9.2 1:24 PM

    녹말이 잘 안붙으시면 물기뺀 돼지고기에다 직접 마른녹말을 솔솔 뿌리시면 잘 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 딱딱한걸 싫어해서 고기에다 튀김가루 뿌린후에 물녹말을 섞어요 그러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은 딱 중간정도의 탕수육이 되지요
    소스는 일단 설탕 먼저 넣어서 끓이다가 식초를 넣어야 간보기가 수월합니다. 식초먼저 넣고
    그신맛없앨려고 하면 정말 간맞추기 힘들어요 저는 소스 만들때
    후르츠칵테일을 국물채 넣습니다. 간맞추기도 쉽고 음식도 더 향기로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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