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안녕하세요, 여성중앙 김지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6월호 기사에 들어갈 내용을 취재 하고자 합니다.
'여름 물 마시기'란 기사인데..
여러분들 댁에서 물을 어떻게 해서 드시는지요.
예를 들어 둥글레차를 끓여서 마신다든가, 티백을 우려서 마신다든가...
건강을 생각해서 만들어 드시는 거면 더욱 좋구요...(한방 재료 넣어서...)
그렇게 해서 드시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만 해주시면 됩니다...
이곳에 답변 올려 주셔도 좋고, 제 이메일로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igong00@hanmail.net
1. 김혜경
'03.5.15 5:42 PM오, 지현...
난 둥글레차...
우리 kimys누룽지랑 숭늉 좋아하는데 누룽지 먹다보면 과식하게 되서 , 그땜에 살이 찌는 것 같아서 누룽지 안눌이고, 대신 요새는 둥글레차...
우리 친정오마니는 중국차.
우롱차를 아주 연하게 우려서 보리차처럼 드시지. 물론 물 팔팔 끓인 후 한 김 나간 후 차잎을 넣어야해, 그래야 안떫거든...2. 외계인
'03.5.15 5:50 PM저흰 여름에만 그런건 아니고 일년내내 이용하는건데요.
정수기가 없어서.. 보리차대신 끓인물에 구기자를 우려내서 먹거든요.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녹차처럼 티백으로 우려내서 먹도록 파는게 있어요.
보리차보다 색깔도 진하고 예쁜데다 구기자는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장기복용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이용하고 있어요.
물맛이 좋아요. 구기자가 한약재에 두루 쓰이는거 아시죠?
저희가족은 구기자물 먹은지 오래~~ 참고하세요^^3. 냠냠
'03.5.15 5:52 PM전 시중에 파는 결명자차 티백 우려서..
그냥 정수기 맹물은 물비린내가 가끔 나는게 넘 싫어서.. -끝-4. ssam
'03.5.15 5:56 PM음..전 보리차를 끓여먹어요...
친구네서 옥수수차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저도 옥수수차를 먹었봤는데요..
그때 그맛이 안나드라구요.. 그래서 구수하니 보리차 먹습니다...
친정엄마는 ....
눈에 좋다고 결명자차를 드십니다....아버지가 오가피 예찬론자셔서 오가피를 넣어 끓이기도 하고요...오가피는 여기 저기 다 좋다믄서요..
아....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셔서 헛깨나무인가요...그런것도 끓여 드시더라고요..헛깨나무가 알콜을 해독시킨대요..5. 한정민
'03.5.15 6:07 PM우리집은 감잎차예요.
비타민C가 많대요. 황금똥을 누는 아기란 책에서 읽고, 먹고있어요.
우체국 주문판매로 사먹고 있어요.
맛도 괜찮구요.6. jade1830
'03.5.15 6:08 PM저와 애들은 기냥 보리차
신랑은 오미자 연하게 우려낸물
워낙에 술을 많이 마시는데 오미자가 간에
좋다나 어쨌다나
자기 입으로 해줬으면 해서 해주고 있음7. 쿨에비앙
'03.5.15 6:13 PM전요, 울 시엄니가 쑥을 삶아서 말리신건가, 그냥 말리신건가? 하여간 말린 쑥을 주셨는데 그걸 보리차처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셔요...맑은 그린색 컬러도 이쁘거니와...쑥이 몸에 참 좋다잖아요.
8. 부천댁
'03.5.15 6:13 PM저희 친정에선 여름에 황기 대추차 끓여 드세요...
땀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네요....
그래서 저도 지난 여름에 시도 해봤는데 원래 땀 많은 신랑도 효과가 있는것 같다더군요...9. 쿨에비앙
'03.5.15 6:15 PM아 또 있어요, 이마트에서 파는데 연차라는 게 있거든요...무슨 여러가지 몸에 좋은 약초들을 넣어 티백으로 만든건데 그게 얼마나 구수한지...울 친정엄마는 그거만 매일 찾으시더라고요
10. jungeun
'03.5.15 6:18 PM전요... 구기자차요...
처음엔 오미자차를 먹으려고 했는데요, 그냥.. 물 마시듯 먹기는 구기자가 좋고... 몸에도 좋다고 해서요...뜨겁게 먹으면 약간 비위가 안좋은것 같았는데요. 차겁게 냉장고에 끓여서 먹으면 괴안아요...
맛은.. 둥글레가 더 좋지만... 몸에 좋다니까... 요....11. 김정애
'03.5.15 8:56 PM저희는 생수를 주로 마시고요(약수를 떠다가 항아리에 은수저랑 옥덩어리를 담그어놓고서,,,)
남편은 녹차를 자주마시죠
틈틈히 홍삼다린 물도 마시고요12. 니꼴
'03.5.15 10:17 PM저희는 영지버섯 우린 물이요.
5살 된 아들이 아토피도 있고 비염도 있는데요,
함소아에서 나온 책에 영지버섯 우린물이 좋다고 해서 작년부터요.(면역증강에도 좋데요)
집에서 쓰는 2리터짜리 한 주전자에 어른 손가락 크기만한
영지 자른 것 2-3개 넣으면 된데요.
영지는 자연산보다 재배한 것이 더 싸고 좋데요.
재배한 것은 농약이 한 방울만 닿아도 죽는데요.
한의사 선생님들이 하신 말씀이니 믿고 열심히 먹여요.13. 김수연
'03.5.15 10:49 PM저는 감잎차 & 인진쑥차 & 홍화씨차 번갈아 가면서 마셔요.
14. honeymom
'03.5.15 11:41 PM매실차(?)..
매실 액기스 희석해서 차게 해서 마셔요.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잘 내놓는..15. 김새봄
'03.5.15 11:42 PM집에서 그냥 마시는 물에도 신경을 많이들 쓰시네요.
우리집은 그냥 옥수수차 마시는데.
다른걸로 중간에 바꿔 보았지만 식구들 반응이 안좋아서
녹차를 엷게 해서 마셨었는데 딸 아이가 어지럽다고 그래서 중도 포기.
둥글래차하고 결명자를 끓였더니 남편이 물을 안먹고
음료수만 찾아서 포기.
그래서 결국은 옥수수차 입니다.왜 보리차가 아니냐구요?
체질의학에선 보리가 체질에 따라서 독약에 가까울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그냥~ 옥수수 차로 한답니다.
생수는 싫데요 닝닝한게 맛이 없다는 식구들의 말입니다.
나도 언제 영지물이나 구기자나 이런걸로 바꿔보나..16. mush
'03.5.15 11:51 PM저흰 강원도로 이사오고나서부텀 느릅나무 껍질달인 물을 마셔요.큰애가 어릴때 아토피로 코가 안 좋아서 느릅나무가 좋다기에 지금까지 먹고 있답니다,느릅나무가 코나무라고도 불려요
염증 치료에 좋대요
남편은 둑방으로 올라가서 자연 그대로의 인진쑥을 한줌 뜯어다 물끓여서 마셔요,간에 좋다고요,
신령버섯인 아가리쿠스끓인 물도 가끔 다려 마십니다~~^^17. 강쥐맘
'03.5.15 11:51 PM보리차는 식욕을 억제하고,둥글레차는 소화기능을 떨어지게 해서 소화안되는 분은 잡수시지 말라 들었느데,,,,맞나? 저희는 일년내내 직수에서 통에 보관 안되고 바로 정수되서 나오는 파이수를 마십니다.절대 냉장고 안 넣습니다.상온으로 마십니다.
18. 김지원
'03.5.15 11:56 PM정말 더워서 시원하고 깨끗한물이먹고플땐 차가운생수에 레몬즙첨가해보세요..
정말 맛있는물이됩니다...거짓말아녀여....^^19. 유영지
'03.5.16 12:43 AM저희 집은 홍화씨 끓인 물이나 좀 싼 녹차 우린 물을 먹습니다.
어느 한의사 분 께서 그러는데 둥글레차를 장기적으로 먹을 경우 비만이 된다고 하더군요.
홍화씨 물은 아이들이 장복하는 경우 키가 크고 어른들은 골 다공증이 예방이 되어서 좋다는 한의사 말씀.
녹차는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을 만큼 좋은 건 아시죠?
하루에 녹차 열잔만 마시면 온갖 암이 다 예방된다죠?20. 쭈니맘
'03.5.16 1:31 AM저희가족은 감잎차랑 루이보스티를 먹는답니다..
감잎차는 비타민c가 많다고 하고 면역을 길러준다고 해서 즐겨마시구요..
뜨거운 물에 우리는것보다 전 미지근한 물에 우려서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후 마신답니다..
루이보스티는 아토피 피부에 좋다고 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맛도 좋구요..
혈액중에 유해물질을 걸러준대요..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해서 아토피 피부에 좋구 아이들에게 좋구요...
두가지 다 끓여놓고 마셔요....21. 사과국수
'03.5.16 9:13 AM저희집은 약수물마셔요.. 시골집에서 떠온 물을 마시기도 하구요.
그런데, 음식점에서 보니 참숯 몇조각을 물통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그렇게 마시면 물맛이 좋다고하네요.22. 김경란
'03.5.16 10:27 AM저희 친정집에서는 오가피나무를 물에 끓여서 먹어요..
오가피를 끓일때 대추나 생강등을 넣어서 끓어먹어요..
아버지가 건강이 안좋으셔서..23. 쌀집
'03.5.16 11:02 AM느릅나무하고 옥수수차하고 번갈아서 끓여서 먹습니다.
느릅나무는 염증치료에 좋다네요 비염이나 충농증, 중이염 등에 예방도 되고 치료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비염이 있거든요. 봄이면 꽃가루 때문에 힙들었는데 올해는 덜 합니다.
옥수수차는 저희 시어머님이 직접 제배하신 옥수수를 볶아서 주시는데 정말 고소합니다. 그런데 옥수수차는 여름에는 쉽게 변하기 때문에 겨울에 주로 마시구요. 여름에는 꼭 냉장고에 넣어서 마셔야 합니다.
한때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녹차물을 우려서 보리차 처럼 수시로 마셨습니다. 그런데 몸이 냉한 저에게는 맞지 않더군요.24. 때찌때찌
'03.5.16 11:16 AM저희집엔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마셔요. 신랑이 당뇨도 있고.. 당뇨가 있음 신장이 나빠진다 그래서 몇가지 한방(?)재료로...
*늘 끓여서 먹는 물은 : 영지버섯+운지버섯+대추+감초+치커리 ->당뇨에 좋데요.
*그리고 차 처럼 먹는 물은(늘 신랑이 보온병에 달고 다녀요) : 산유수+복분자 ->신장에 좋데요.
영지버섯물은 두번정도 끓이는데요 첫물은 진해서 아이들이 먹기가 부담스럽지만 두번째물은 고소하니 맛있구요.
복분자물은 씨끔하면서 달달해서 차처럼 마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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