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랜치 드레싱이라고 아시나요?

[이미숙]

오늘 남대문에 갔다가 그냥 드레싱을 하나 샀거든요..아주머니께 맛있는지 물어봤더니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헉 ..전 못먹겠더군요..
랜치 드레싱이 뭔지.. 냄새부터 심상치 않은것이 그래서 이거 쉰건가 하고 유통기한을 봤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도대체 이거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제발..답변 부탁드려요..
못먹고 버리게 생겼거든요..ㅜ,.ㅜ

[김화영]

랜치 드레싱 워낙 다양하거든요.
전 맨날 빨강뚜겅(소스 이름도 모르고 무조건 빨강뚜껑)만 먹었어요.
그런데 파랑뚜껑.초록뚜껑(모두 옛날 동네 슈퍼 물건을 기준으로)을 사봤다가
너무 맛이 이상해서 버린적이 있어요. 외제니까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게 있어요.
미숙님 사신게 혹시 그런거 아닐지요.
야채 샐러드 위에 뿌려먹고
셀러리.오이.당근 바(뭐 거창한거 아니고 길이 10cm정도로 이런 날 야채들
자른거)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유영지]

랜치 드레싱 초록뚜껑 멋모르고 샀다가 너무 시큼해서 당황했던 적 있습니다.버리기가 아까와서
허니 머스타드+마요네즈+랜치(+양파다진것+파슬리 가루)를 섞어서 야채에 뿌려 먹으면 맛있던데요. 괄호안의 것은 안섞어도 무관.

[lois]

Ranch dressing과 blue cheese dressing이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안맞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