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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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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븐 꽃게

| 조회수 : 1,04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05-12 22:09:22
남편이 퇴근길에 박스 하나를 들고 왔길래 버섯이면 좋겠다 했는데 믈어 보니 조금 무거워 뭘까 했는데
열어 보고 기절 할뻔 했습니다. 꽃게가 가득 들어있지 뭐예요.
환자분이 줬다나요?
저걸 어떡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만지기는 싫고 버릴수도 없고, 해서 간장 게장을 한번 만들어 볼까하구요.
쿠킹 노트에 마침 방법이 있더군요.
근데 꽃게 몇마리당 어느정도의 간장을 넣는지 설명이 불충분해서 좀 여쭤 볼려구요.
그리고 달인 간장은 식혀서 붓는건지도요.
남편은 옆에서 그많은 게를 다 담그다가 실패 하면 어쩌냐고 영 미덥잖은 얼굴이고....
어쩃던 살아있지 않아 다행입니다. 저는 살아 있는 생물은 못 죽이거던요.

성공 할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영맘
    '03.5.12 10:20 PM

    게가 살아있지 않다면 게장 담구기엔 좀 그렇지않나요?
    죽은 지 얼마나됐는진 몰라도 게는 워낙 빨리 상하는거라서요.
    간장은 게를 그릇에 담고서 게가 잠길정도여야되요. 간은 적당히 알아서 보시되 싱거우면 안되고, 간장을 달인 후엔 꼭 식혀서 부으셔야된답니다.
    아참 그리고 간장을 부은 뒤에는요 무거은 돌이나 없으면 접시같은 걸루 눌러서 게가 뜨지 않게 해줘야합니다.

  • 2. 김혜경
    '03.5.12 10:38 PM

    게장은 가능한 한 살아있는 걸로 담그세요. 살아있지 않으면 쪄서 드시는 게 좋구요.
    너무 많으면 날 걸로 냉동하세요. 물론 바로 먹는 것보다야 못하지만 나중에 찌개 끓이면 국물이 맛있어요.

    꽃게당 간장 얼마, 이런 식으로 설명이 곤란한 이유는 게가 잠길 정도로 부어야 하는데 게의 크기 용기의 모양에 따라 다르거든요...

    박스 하나로 게라!! 저희 집 같으면 쪄서 먹고 찌개 끓이고 해서 자알 먹었겠네요.

  • 3. 김수연
    '03.5.12 10:54 PM

    오늘 낮에 '간장게장'얘기 하다보니 저녁엔 냉동실에 있는 간장게장 꺼내서 녹여 먹었는데..
    에고... 펄떡거리는 꽃게... 냠냠.. 또 먹고 싶당.

  • 4. 나혜경
    '03.5.13 11:39 AM

    오전에 배달 올땐 살았다는데, 한나절을 병원에서 보낸터라, 날씨도 더웠고.
    오빠가 삶으래서 간장 넣고 삶았어요.
    다리 한쪽 맛을 보니 good~
    11시 넘게 남편이랑 씨름을 했네요. 남편은 다른 사람 줄걸 괜히 가져왔다 그러고....
    아침에 출근으로 바쁜 가운데도 김치 용기에 담아 김치 냉장고에 넣었어요.
    3kg 인데 저 혼자 다먹어야 해요.
    남편이랑 딸은 안좋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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