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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미소 (일본된장)의 궁금점...

| 조회수 : 1,45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4-29 10:33:15
얼마전 롯데백화점에 갔다가...미소된장이 있길래 한봉지 샀거덩요..
울 된장보다 입자가 고은거 같구, 색깔이 훨 연하더라구요...
초밥 묵을때마다 나오는 미소국이 간단히 먹기는 좋을거 같아서요..
근데요, 이거 사다가..걍 끓는 물에 미소 조금 풀고...
불려놓은 미역하구 두부 쬠 넣구 먹었는데..

일식집에서 묵던 그 맛이 아니더라구용..
내가 또 멀 잘못했나 싶어서요..헤헤~~
요것두 따루 간을 해줘야 하나용??

요기 "궁금해요" 검색해보니깡..걍 재첩 넣구 끓임 맛나다는 말 밖엔 없어서요..

미소국 맛나게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용..
신랑이랑 저랑 딸랑 두식군데..얼렁 맛나게 끓이는 법 배워서 신랑 마니 멕일라구용...

가끔 울신랑이 구래요...
자기가 무신 잔반처리반 이냐궁...^^*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희
    '03.4.29 11:57 AM

    혼다시 조금 넣으세요. 물:혼다시:미소 = 1,000cc:1/4작은술:2.5~3큰술 비율로요.
    가다랑어포 있으면 다시마물 끓이다가 불끄고 가다랑어포 넣고 3~5분 기다렸다 건져내고 미소 풀면 됩니다.
    실파도 송송 썰어서 띄워보십시오.
    그런데, 가다랑어 맛이 들어있는 미소도 있어요.

  • 2. 김혜경
    '03.4.29 4:22 PM

    전 요새요, 참치액젓을 물에 타서 끓인 다음 미소된장 풀고 파와 두부 넣고 한번 후르르 끓여먹습니다.

    그 국 맛은 된장맛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미소 된장 잘못사면 정말 맛이없어요.
    전 시동생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줬는데 아주 곱지않고 알갱이가 자잘하게 있어요. 맛은 정말 좋은데 좀 짜요. 우리네 된장처럼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 3. yeolle
    '03.4.29 4:24 PM

    저도 얼마전 첨으로 미소를 샀는데 물3컵에 미소2스푼 넣고 두부랑 파만 넣어서 끓여 봤거든요.
    비빔밥이랑 먹었는데 먹을만 했구요, 와~맛있다는 아니었지만.
    뭔가 좀 모자란 것 같았는데 혼다시를 넣어면 커버 될까요?
    안그래도 조미료 맛이 좀 나던데...원래 맛이 그런건가요?
    삼성동 현대 슈퍼에서 젤 많이 찾는 걸로 샀거든요.
    물 1000씨씨에 3스푼이면 너무 묽지 않을까요?

  • 4. yeolle
    '03.4.29 4:27 PM

    앗 혜경님 제가 글쓰고 있는 동안 올리셨군요.
    일밥책 보고 피시소스를 사긴 했는데 그냥 묵혀두고 있거든요.
    이걸 넣고 끓여도 될까요?
    물:피시소스:미소의 비율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요리초보라...^^;

  • 5. jasmine
    '03.4.29 5:10 PM

    맹물에는 하지 마세요!!!
    혼다시든, 참치액젖이든, 멸치든, 가쓰오부시든 바닷거 뭐든 하나는 넣으셔야 맛이 납니다.
    전, 멸치, 다시마 끓인 국물에 가쓰오부시도 넣거든요. 거의 업소용 맛이죠.
    혜경님 입맛에 참치액젖이 맛나면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두 글케 해야할까봐요.

  • 6. 김화영
    '03.4.29 5:35 PM

    멸치와 다시마 우린 물에 하다가
    가쓰오부시 조금 넣으니까(그거 가쓰오부시 맞죠? 쬐금 넣는 누르튀튀한 톱밥 같은거)
    하여간 맛이 확 업그레이드 돼요. 비로소 이게 들어가니까 아이들이 먹기 시작하더군요.
    전 된장 풀어넣고 거의 안끓여요. 끓을라 할때 아슬아슬하게 불 끄고 파 송송썬거 넣지요.
    이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래서 제 입에 맞으니까 그렇게 합니다.

  • 7. 김동숙
    '03.4.29 10:08 PM

    시드니엔 한국인이 하는 스시샾들이 정말 많아요. 저도 그중 한샾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구요.
    아침에 출근하면 미소슾을 제가 끓입니다.
    언제나 혼다시와 연한노란색의 미소가 들어가죠.(여기서 잠깐, 미소는 짙은 갈색과 옅은 갈색이 있어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짙은 갈색 미소는 아무리 가쓰오부시를, 혼다시를 넣어도 정말 맛이 안납니다. 냄새도 나구요. 항상 사실때 베이지색에 가까운 옅은 미소를 사세요. 그게 맛있어요.) 혼다시와 미소를 넣고 우리나라 된장찌개처럼 불에 우르르 끓이지 마세요. 아주 약한 불에서 잠깐 끓이시거나 아니면 뭐 그냥 불끄시고 끓었던 뜨거운물에 풀어서 드셔도 되요. 거기에 연두부, 미역, 다진파 넣고 드시면 정말 개운하고 구수한 미소슾이거든요.
    호주사람들도 정말 잘먹더라구요.
    배가 약간 싸~하다는 느낌으로 아파올때 뜨거운 미소슾 천천히 마시면 가라앉아요. 전 그럴때 주고 먹거든요.
    참, 자세히는 모르지만 혼다시라는 상표는 MSG가 들어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거 말고 흑요다시라는 다른 종류로 멸치냄새가 좀 더 많이나는 분말가루로 된게 있거든요. 이건 혼다시보다 조금 덜 넣으시고 미소랑 같이 끓이시면 정말 구수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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