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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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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조언 좀...

| 조회수 : 1,91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03-10 15:27:44
지난주 연장 3일의 집들이를 마치고 이번주부터는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간단히 한잔 하기로 했는데 맥주나 소주 안주로 간단하면서 그럴듯한 뭐 없을까 싶어서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골뱅이와 마른안주.. 더이상 생각이 안나서요..
오늘 질문이 너무 많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opy
    '03.3.10 3:35 PM

    천하장사 소시지랑.. 새우깡이요.. ㅡㅡ

    새우깡에 치즈 덮어 살짝 녹여서.. ㅡㅡ

  • 2. 채여니
    '03.3.10 4:08 PM

    번데기요 통조림으로 되있는거 사서. 고추가루 조금에 마늘. 청양고추. 파 넣고. 그냥 조금만.
    끓임. 소주안주엔 그만이에요 돈도 적게 들고.요

  • 3. 이정란
    '03.3.10 4:38 PM

    . 낙지볶음과 사리
    . 감자튀김
    . 마른 오징어를 물에다 조금 불려서 구우면 휴게소에서 파는 맥반석 오징어같은 맛이 된답니다.
    . 오뎅탕도 소주안주에는 제격이겠네요.
    . 계란을 마니 풀어서 두툼한 계란말이해도 좋구요.
    . 나초 치즈구이도 맥주안주로 좋겠죠?
    . 과일도 깎아서 안주삼으면 되겠구요.

    워낙 지가 안주발만 세워서 그런가 안주는 무궁무진하네요.ㅋㅋㅋ

  • 4. 나혜경
    '03.3.10 5:14 PM

    저도 번데기요.
    샘표로 사시면 캔에 요리 방법 2가지 적혀 있어요.
    저는 그중 버섯 넣고 볶는 방법 해서 반찬으로도 먹는답니다.

    그리고 훈제 연어에 양상추 채썬것 말아 캐이퍼 얹은 다음 레몬즙 뿌린것도 좋습니다.
    이건 접시에 빙 둘러 담으면 폼도 난답니다.

  • 5. 풍경소리
    '03.3.10 8:01 PM

    전 나쵸 추천입니다.
    그냥 별다르게 하는 건 아니구요.
    간단히 해요.
    나쵸 마트에서 사면 몇천원 안하거든요.
    거기에다가 스파게티소스남은거 한숟가락 붓고..없으심 케찹이나 아님 대충 다른 뻘건 류의 소스 얹고, 피자치즈랑 걍 치즈 대충 손으루 썩썩 잘라서 넣고 남은 햄있음 그것도 잘게 부셔서 넣고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돌리면 끄읕~~
    이렇게 대충 해도 맛있어요

  • 6. 풍경소리
    '03.3.10 9:16 PM

    마이클럽에서 퍼온글이어요. 까나페 만들기~
    만일 피자치즈를 쓰신다면, 먼저 토마토를 이쁘게 슬라이스 해서 깔구요, 그위에 소금, 후추로 밑간 살짝 한후, 피자치즈 얹어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치즈가 녹게 해서 내 보세요...
    물론 따뜻하게 접대해야죠.
    무척 맛있습니다...물론 술안주구요,
    여기에 허브잎이나 파슬리 가루 솔솔 뿌리면 색도 근사합니다.
    이건 원래 생모짜렐라 치즈로 만들던 이태리식 정통 토마토 샐러드의 변형인데요,
    토마토가 물이 많으니 씨만 잘 빼면 꽤 맛있습니다.
    아, 비스켓이 토마토의 수분에 젓을수 있으니 올리브유나 버터를 살짝 바르는것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그냥 슬라이스 치즈 쓰신다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데, 간단한 햄과 야채로 모양을 내 보세요...
    치즈+ 햄 + 오이+ 체리토마토. 또는 치즈+ 당근+ 샐러리,...등등...
    그 밖에두 파인애플 슬라이스 한것두 이쁘구, 양상치두 조그맣게 썰어서 쓴다면 괜찮구...그냥 색 이쁘구 님 좋아하시는거 취향껏 넣으심 되는 겁니다.
    이때 야채랑 햄 등을 쿠키 모양틀로 찍으면 더 이쁘구요,
    영 맛이 허전하다 싶으면 간단하게 마요네즈를 위에 꼭 살짝 얹어주시구요...
    (이때 그냥 마요네즈가 심심하다...싶을땐 신선한 파슬리를 듬뿍 섞으면 파랗고 이쁜 색이 되기도 하지요.)

    근데 야채 얹는거 말구두 카나페는 정말 재료가 무궁무진이거든요?
    삶은 달걀을 반으로 슬라이스 해서, 노른자를 파낸후, 요걸 크래커 대용으로 써서 만들수두 있구요,
    게맛살같은걸 응용하기도 하구요,
    저는 갠적으루 으깬 감자를 마요네즈랑 버무려서, 참크레커 위에 치즈랑, 베이컨이랑 얹는것두 좋아 하구요,

  • 7. 지원새댁
    '03.3.10 11:03 PM

    ㅎㅎㅎ..

    안주는 맥주, 소주, 양주 술안주 무궁무진합니다.

    항상 집에 있는 음식들을 재활용해서 먹지요.



    코스트코표 닭다리 + 스테이크소스 = 색다른 맛의 닭요리 안주

    김치찌개 먹던거 + 참기름에 살짝 볶아서 두부와 함께 = 두부김치

    황도 (요건 통조림을 따서 먹기좋게 슬라이스한 후 국물과 얼음을 함께) = 호프집 황도안주

    삼겹살 +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마늘, 파, 양파, 깻잎 넣고 볶음 = 포장마차식 제육볶음

    또띨라 + 살사소스 = 패밀리 레스토랑식 술안주

    스팸 자르고 구워서 식기전에 + 치즈를 얹으면 = 햄치즈 안주

    김, 쥐포, 각종 과자류(썬칩, 프링글스, 오징어땅콩), 오징어 = 자신만만 간단 술안주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위에 있는 것들은 별로 손도 안가면서 맛있는 술안주가 되지요.

    황도안주는요 소주를 1차로, 맥주 2차로 먹을 때 시원한 안주니까 왔땁다. *.*

  • 8. mush
    '03.3.10 11:48 PM

    제일 간단 술안주!! 느타리 버섯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요
    조금 간단 술안주!!버섯을 살짝데쳐서 다져요 귀찮으면 카터기로 다지세요^^김치다지고 양파다지고 돼지고기 갈은것 한데 섞어서 계란풀고 밀가루반죽 또는 부침가루로 반죽 후라이판에 맛있게 부치세요,

  • 9. orange
    '03.3.11 12:26 AM

    저도 번데기 안주 무지 좋아하는데요....
    재래시장 가면 주로 할머님들이 됫박으로 파시는 거 있어요...
    물론 국산은 아니겠지만 통조림보다는 맛있더군요....
    파, 마늘, 양파, 청양고추 넣고 자작 자작 끓이면 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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