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님.브라운 핸드 블렌더를요..

[역지사지]

샀거든요..

근데 왜 걸이있잖아요?

씽크대에 걸어둘려고요 걸이를 부착시키려고 하는데요..

걸데가 씽크대의 창문틀 밖에 없는데요..

울 남편이 거기는 창틀이니 쇠인데 거기에다 구멍을 어떻게 뚷고 하냐고..그냥 쓰라고 하는데..

저는 꼭 걸이에 걸어두고 싶거든요..

님은 어떻게 거신거예요?

님  부엌 사진을 보긴 봤는데 자세히 안보여서요..

흑흑..꼭 님처럼 걸어두고 쓰고 싶어요...

[김혜경]

저도 창문틀에 못박아서 건거에요. 저흰 문틀이 나무라서...
전 원래 부엌의 타일벽에 못을 박아서 걸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창문틀이 쇠면 안되죠. 혹시 부엌 벽이 타일 인가요? 타일에다 못을 박아보세요. 타일에 못을 박을 때 보통 우리는 타일과 타일 이음부분에 못질을 하잖아요? 그럼 잘 안박히구요, 타일의 정가운데에 못질을 해야 한대요.
이거 걸어놓고 써야 편한데...
정 창틀 밖에 못박을 데가 없으면 언젠 남편 몰래, 공구를 가진 기술자에게 스을쩍 부탁해보심이...
관리사무소 같은데 드릴이 없으려나...

[이현정]

안녕하세요. 모처럼 들어오니 참 좋은 정보가 많은데 부엌사진 및 그릇장사진을 도대체 어디서 찾을수가 있죠? 못찾겠어요...알려주세요...

[역지사지]

드릴은 집에 있거든요..

드릴있으면 쇠에도 못박을 수 있을까요?

[김혜경]

그릇장 사진은 쿠킹노트 75번에 있답니다. 구경오세요.

[김혜경]

드릴 앞에 끼우는 그걸 뭐라고 하더라, 비트라고 하던가, 하여간 철물점에 가서 물어보세요. 드릴 앞에 끼우는 일종 날 같은 게 있으면 철도 뚫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김수연]

저 아는 집에선 강력한 양면테잎 이용해서 붙였던데...
기술도 좋다고 칭찬해줬거든요. 어떻게 붙였는지 자세히 물어볼까요?
그리고, 드릴은 스크류가 두가지예요. 나무뚫는것과 콘크리트 처럼 단단한 것 뚫는것...
약간 힘있는 드릴이라면 뚫을 순 있어요.

[1004]

핸드블랜더 무게 정도면 양면테잎이나 본드로 붙이는 걸이를 쓰셔도 될것 같은데...
왜 있잖아요, 마트에 가면 서너개씩 세트로 묶어서 파는 거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뒷면에다 라이터로 본드 녹여서 붙이거든요. 저는 왠만한건 이걸로 다 해결 했는데
잘 안떨어 지더라구요. 그래도 모르니까 혹시 사신다면 작은거 말고 좀 큰걸로 사세요.

[역지사지]

김수연님..어떻게 붙였는지 좀 알아봐주셔요..

그리고 양면테잎은 어디에서 구하셨는지도요..

부탁해요...

[김수연]

양면테잎은 3M것이 최곱니다.
(아주 자세~~히 듣긴 들었는데, 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설명 할 수 없을 것 같아용~
오늘은 바쁘구, 낼 가보구 나서 다시 올릴게요..)

[김부미]

1004님이 말씀하시는건 글루건 같아요

글루건 하나 있으면 정말 요긴하게 잘 쓰이죠..
욕실에 샤워가운걸때.. 부엌에 키친타월.. 주방장갑..수건 걸때 등등

글루건은 총과 심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총안에 길다란 심을 넣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심을 넣은후 코드를 잠시 꽃아 두면
심이 녹게 되거든요.. 조금 기다리셨다가 눌러서 쏘기만 하면 되죠...
왜 마트에 가면 벽에 붙일수 있는 고리 팔잖아요 몇개 묶음으로 되어있는..
그 고리 뒤에 하얗게 붙어있는걸 라이터로 녹여 쓰시는데
그것만 쓰기 쉽게 만들어 놓은 거라 생각하시면 돼요..
아이 갖으신분들은 아이 장난감이나 교육자료 장난감 수리용으로도 많이 쓰시던걸요
본드대용으로도 쓰실수 있구요

가격은 삼천원에서 오천원 만원까지 다양하구요
규모가 있는 문구점이나 할인마트 또는 교육재료파는곳에 가시면 구하실수 있을거예요

오천원짜리 정도 쓰시면 아마 편히 쓰실수 있을거예요

[하얀이]

음... 정말 무게가 나가는 거를 거실려면 글루건정도로는 안되구요, 드릴에 나사못이 최곤데요.

나사못+칼브럭 (철물점에서 파는 건데 앵커/앙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구요)으로 박으면 집 손상도 제일 작고 못이 헐거워지는 일도 없거든요. 속이 빈 벽에도 박을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이죠.

일단 타일에 제일 작은 구멍을 뚫으시구요, 한단계씩 큰 직경으로 넓혀 가시면 됩니다.
첨부터 큰 직경으로 뚫으면 타일이 깨질수도 있어요.

원하는 나사못 직경으로 뚫으셨으면 플라스틱 칼브럭을 박으시구요, 그러고 나면 나사못은 그냥 드라이버로도 돌리면 들어갑니다.

http://www.77g.com/ProdImg/H2877.jpg에서 원리 설명하는 그림 함 보시구요. 구입도 그 사이트에서 가능한데 여러개 단위로만 팔고 있더군요. 한번 해 보시면 생각보다 쉬워서 놀라실 거예요. 힘도 많이 받으니 이것저것 벽에 걸고 싶어질수도.... ^^

[김혜경]

정말 82cook 유익한 사이트죠?
이 엄청난 정보력, 저 진짜 감동 먹었어요...

[역지사지]

아무래도 울 남편시켜서 드릴로 해야겠네요..

하얀이님이 말씀하신 칼브럭인가..이것도 드릴상자에 같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함 해보고 잘되었나..안되었나..글 올릴께요..

여러님들..정말 고마워용...

이렇게 신경들 써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