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대..

[김소영]

풋마늘대...... 흠.. 이 이름이 맞나..?? ^^;;;
어쨋든.. 이걸 시댁에서 받아왔는데요...
이거 어찌 해먹어야 하나요?
울어머니께서 형님께 뭐라뭐라 하시던데.. 그때 전 tv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뭐라했는지 듣지도 못하고 그냥 가져왔거든요.. ^^;;
이거 꼭 잎은 파 같은데.. 흠.. 이걸 어디다 써먹나~
갈쳐주세요~

[은정]

글쎄 저희 시댁에서는요
파란 잎은 생선조림(매콤하게 진간장과 고춧가루양념)에 이용하구요-주로 돔조림같은...
그리고 이 흰부분은 파처럼 잘 다듬어서 쌈장에 찍어먹음 그만이랍니다
마늘맛도 나고 고기구울때 최고죠
아님 살짝 데쳐서 오징어같은 초무침에 같이 넣으시구요
맛나게 드세요
지금쯤 사먹으려면 여기선 다섯개정도 묶어서 천몇백원정도 한답니다
아까운 풋마늘대 버리지 마세요~

[김혜경]

이거 진짜 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삼겹살 구워먹을 때 곁들여보시죠.
은정님 말씀대로 초무침에도 좋고...은정님이 저보다 한 수 위시네요.*^^*

[김은희]

풋마늘대 숙지 해보세요.
흰대 부분 쪽부터 끓는 물에 먼저 넣고 데쳐 찬물에 휑궈 물기짜서 고추가루, 통깨, 액젓(없으면 국간장),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해서 묻혀드셔보세요.
마늘대라서 양념에 다진 파나 마늘은 안넣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