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말씀하신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양지윤]

cookand 1월호에 단호박 식혜라고 레시피가 나왔네요~
책에 보니까 단호박을 쓰면 색과 향이 더 근사하다네요.
또 단호박이 가진 천연의 단맛으로 설탕의 양도 줄일 수 있어 더 좋다고 해요~


재료: 단호박 1개 (1.3kg), 엿기름 300g(3 1/2컵), 쌀 3컵, 설탕 1/2컵, 물 16컵, 미지근한 물 5컵


만드는 법

단호박은 토막을 내어 껍질은 벗기고 씨를 뺀 후 얇게 썰어 물 8컵을 붓고 15분 정도 푹 삶는다.
삶은 호박이 따뜻하다 싶게 식으면 면 주머니에 넣고 주물러 호박물을 짜낸다.

따뜻한 호박물에 미지근한 물 5컵과 엿기름을 넣고 1시간 정도 담갔다가 주물러서 고운 체에 밭친 다음 그대로 두어 앙금을 가라앉힌다.

쌀은 찜통에 넣어 고두밥을 쪄 낸다.

전기밥솥을 보온 상태로 하여 호박 엿기름물을 웃물만 가만히 따라 붓고 고두밥과 설탕을 넣어 3시간 30분 -  5시간쯤 삭힌다.

밥알이 4 - 5알 정도 떠오르면 주걱으로 살짝 저어 장식으로 띄울 만큼만 밥알을 건진다.
밥알을 찬물에 헹군 후 물에 담가 단맛이 완전히 없어지면 물기를 뺀다.

웃물만 쓰고 남겨 둔 엿기름물에 물 8컵으르 다시 붓는다,
식힌 호박 식혜에 두 번째 엿기름물 8컵을 함께 섞은 뒤 끓인다.
중간에 거품을 걷어 낸다.

단호박 식혜를 그릇에 떠 담고 단맛을 뺀 밥알을 띄워 낸다.



저도 식혜는 딱 한 번 해 봐서 잘 응용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님께서 한 번 해 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맛있게 해 드시고요~

[김혜경]

오오 단호박으로 식혜가 가능하군요...

[양지윤]

cookand 보면 특이한 요리들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홍시 속을 파내고 여러가지 과일들로 샐러드 만들어서 그 안에 다시 넣어
손님상에 내 놓는 다거나...
결혼전부터 즐겨 보긴 했지만... 요리 만들어 본 적은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