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 맛있게 무치는 법 알려주세요

[동글이]

요리 초보로서 요리책에 나오는 무생채를 무쳐 보았습니다.  무채썰어서, 고추가루 약간 넣고  버무리는

거,  책에 나오는 방법 그대로 했는데, 무쳐 놓고 나니까 무에서 물이 잔뜩 나와서 간도 맞지 않고, 짭조름

하기만 하고 아삭아삭한 맛도 없었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무생채는 갈비집에서 나오는 식초맛이 많이 나는 새콤, 달짝, 아삭한 생채인데, 어

떻해 하면, 이런 맛을 낼 수 있나요?

[김혜경]

무 생채는 저도 성공못한 반찬 중 하나랍니다.
누군가 비법을 알려주시면 제게도 유용한 정보일텐데...

[꽃게]

새콤 달콤 생채는요...
무채를 썰어서 식초, 설탕, 소금을 먼저 넣어서 간이 배게 조금 두어요.
간을 보고 원하는 맛보다 약간만 쎄게 간을 보시고 무채를 체에 받혀서 물을 빼구요.
적당히 물기가 빠지면 고추가루, 파, 마늘, 통깨 넣구요.
참기름도 약간 넣어도 괜찮은데 바로 먹을 만큼만 넣어서 먹어야 좋구요.

여기에 고추가루 대신 와사비 넣으면 고깃집에서 주는 연두색 무생채가 되구요.
참 식초는 2배초나, 3배초 쓰시면 물이 덜 나와요.

[김수연]

무생채는 손맛이 우선인 것 같아요.
저두 꽃게님처럼 무를 우선 설탕에 재워놓죠. 설탕에만요.
그런 다음에 나온물 한 번 버리고, 식촛물 다시 만들어서 조물조물....
많이 조물조물..나머지 양념은 꽃게님처럼...
또 조물,,조물,,,

[김수연]

아참참.. 너무 잘게 채썰면 맛없어요.

[나물이]

단촛물 = 다시마 국물이나 물 1, 설탕 1, 식초 1, 소금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