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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말린 대추가 너무 너무 많아서 발효빵에 응용하고 싶은데...

| 조회수 : 1,460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10-04-01 13:02:11

파운드 케잌 같은 거 말고
발효빵에 넣고 싶은데 어떤 분 어느 빵에 적용시키면 좋을까요?

냉장고에 잔뜩 들어 있어서 일부라도 처치하고픈데 식빵 레시피에 대추를 불렸다 썰어서 걍 넣으면 될런지...

늘 레시피로만 하다가 걱정돼서 네이버에 암만 검색해도 대추를 이용한 발효빵은 없어요. 흑.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0.4.1 2:17 PM

    네..
    그냥 씨빼고 껍질 잘 손질해서 당조림을 해서 넣거나 그냥 종종 썰어서 넣으셔도 됩니다..

  • 2. 화양연화
    '10.4.1 5:46 PM

    흑미와 대추를 응용한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흑미를 8시간 이상 불려 밥을 합니다.이 익힌 흑미가 60그램 필요한데 이거 쓰자고 밥하긴 뭐하니까 간만에 흑미밥도 해드시고 한쪽에서 조금 덜어 만들면 좋겠죠^^
    말린 대추 80그램은 물에 살짝 불려 쫑쫑 썰어둡니다.

    1.강력분 235그램+인스턴트 이스트 4그램+물 141그램으로 반죽해 1차발효합니다.
    2.다른 볼에 강력분 60그램+설탕 30그램+소금 3그램+분유 12그램+계란 반개+물 20그램으로 반죽하다가 한덩어리가 되면 버터 15그램을 넣고 더 반죽합니다.
    3.여기에 1의 발효된 반죽과 익힌 현미밥 60그램과 대추를 넣고 30분간 중간발효 합니다.
    4.반죽을 2등분해 15분간 휴지하고 틀 길이에 맞게 넙적하게 밀어 막대모양으로 말아준 다음
    틀의 90% 올라올 때까지 발효해 오븐에 구워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선 본 적이 없는 빵일 텐데요,중국의 빵집에는 구기자 대추 같은 향이 진하지 않은 한약재 열매나 흑미 등의 잡곡을 비교적 많이 쓴답니다.빵의 단면에 흑미의 진보랏빛 단면이 언뜻언뜻 예쁜 빵이에요.

  • 3. 깜찌기펭
    '10.4.1 11:16 PM

    '대추고' 라고 아세요?
    저도 작년에 알았는데, 마른 대추를 물에 폭.. 끓여서.. 채에 걸려요.
    그럼, 질긴 대추껍질이 채로 제거되고.. 진한 대춧물이 남쟎아요.
    그것을 설탕 조금 넣고 조린것이 '대추고' 랍니다.
    대추쨈.. 과 같다고 보시면 되요. ^^

    그걸, 그냥 물에 타드시면 대추차예요.
    저는 발효반죽에 대추고를 마불처럼 섞어서 만들어먹으니 괜찮았어요.

    대추의 질긴 껍질식감이 있으니, 일단.. 대추고를 만들어두세요.
    그러면, 쨈들어가는 베이킹에서 대추고를 쨈대신 넣고 쓰실수있어요.
    (찹쌀케잌등.. 너무 달지않은 빵종류에 어울림.)

    약밥/고추장에 넣으셔도 되고, 저는 맵쌀가루에 대추로를 부벼서 설기떡만들어먹으니 좋았더라구요.

    대추고.. 만들어두면 두루두루 잘 쓰여요. ^^

  • 4. 콩선인장
    '10.4.3 8:44 PM

    대추고...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활용해 봐야겠어요. 깜찌기펭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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