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손주(제아들)가 좋아한다고
직접 도토리를 손질하셔서 도토리묵을 쒀 주셨네요
제 기준에선 어머니가 손이 좀 크셔서
두부한모(큰)만한 것을 여섯개를 주셨네요
친정어머니도 도토리묵을 어릴 적에 자주 쒀 주시긴 했는데
친정어머니의 지론은 도토리묵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없다....
한번 쒀서 먹어야 한다여서....그런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영....묵맛이 그러네요
(사실 음식점에서 나오는 묵맛도 딱히 제 입맛에 맞지 않네요....)
그렇다고 버리긴 너무 아깝고...
뭘 해 먹어야 할까요?
어디서 보니 묵을 잘라서 말린 후 뭘 해 먹기도 하던데....
그리고 다른 분들도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도토리묵은 맛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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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보관된 도토리묵 이용한 요리?
똘망재우맘 |
조회수 : 8,650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8-11-27 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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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수꽃다리
'08.11.27 9:45 PM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괜찮던걸요.^^
2. Toa
'08.11.28 2:15 AM저 같은 경우는 냉장고에 두었던 묵은 먹을만한 크기로 자른 후에 끓는 물을 부어서 조금 부드럽게 만든 후 채반에 받칩니다...그리고 김가루랑 참기름 넣고 그냥 무쳐 먹어요.
3. 토지
'08.11.28 9:30 AM썰어서 채반에 말리세요
2틀정도 꾸득꾸득 말르면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간장, 물엿등 넣고 살짝 졸여 드시면 맛나던데요....4. 맑은날
'08.11.28 10:14 AM저라면 묵밥이요.
멸치국물 내서 묵 썰어넣고 데운 후 양념장이랑 김 듬뿍 넣고 먹으면 냉장고에 있던 묵도 괜찮더라고요.5. 똥줄의 숲
'08.11.28 10:09 PM토지님처럼 도토리묵 말린것.. 볶아먹으면 최곱니다. 쫀득쫀득한게 입에 착착 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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