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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도움요청~>국물요리 맛내는법좀 알려 주세요~~
저.. 결혼한지 100일되는 새댁임다~
결혼 전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동서양 요리 등등 많이 배워서 왠만한건 다 잘하는데요..
그러나..
찌개나 국,, 국물요리는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아무리 해도 맛이 안나네요..
육수를 멸치 다시마 표고 이런것만 써서내고.. 가끔 소고기로도..
레시피대로 신경써서 끓여봐도 왜이리 맛있지가 않은지.
그게 아주 맛이 없는건 아니구요. 먹을만 하긴 한데.. 그냥 맛있지가 않은거죠.
신랑이 국물요리가 꼭 있어야 밥을먹는 국돌인데.. (정말 싫음~!!!! -.-;;)
전 국 자체를 싫어하거든요. 특히 여름엔 국이나 찌게는 입도대기 싫어요 더워서~
새우가루나 뭐 이런 천연 가루조미료 같은걸 써볼까요?? 근데 국물이 탁해지지 않으려나요??
국물요리는 오래 끓여야 깊은맛이 나는건가요??
신랑 혼자만 먹을걸 하니까 양을 조금씩 하는데 그게 이유일까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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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이네
'08.10.9 7:31 PM전 육수를 낼 때...
멸치랑 새우 등과 함께 무우, 양파, 대파, 청양고추 등의 야채들도 넣어서 끓이는데요.
가끔 콩나물도 있음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나요.
콩나물은 특히, 어묵탕같은 것 끓일 때는 꼭 넣어요.
그리고, 육수는 미리 많은 양을 만들어서 쓰면 편리하답니다.
냉동해 두어도 되구요, 일주일 정도는 냉장보관해도 괜찮더라구요ㅎ
아~ 국도 양을 조금은 넉넉하게 끓여서 냉동해두면 편리합니다.
저희집에도 국없음 안된다는 영감땜시...ㅎㅎ
아무래도 적은 양으로 국을 끓이면 깊은 맛이 안나는 것 같더라구요^^;2. 돼지용
'08.10.9 9:54 PM조금해도 맛이 덜나고요.
맛난다의 기준을 외식에다 두진 않으셨는지요?
식당 국물들은 조미료가 어마무시하게 들었거든요.
그런 기준으로 보면 집에서 낸 국물들이 심심할 수도 있고요.
좋게 보면 깨끗한 맛이지만요.
윗님 말씀처럼 국물 많이 우려내서 써 보세요.
냉장실에 둬도 요즘같은때는 일주일은 갈 겁니다.
중간에 걱정되면 한 번쯤 끓여두시고요.3. 초코봉봉
'08.10.10 9:01 PM보통 멸치가 맛있으면 멸치와 다시마만 육수내도 맛있어요.
국물내기전에 멸치는 반드시 후라이팬이나 렌지에 볶아서 내야 비린내가 안나구요.
육수로 찌게나 국 끓일때 제가 꼭 쓰는게 청양고추와 북어머리에요.
청양고추를 쓰면 칼칼하게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거 같아서~~
북어머리는 이것만 따로 팔거든요. 통북어를 넣기는 아까우니까...
이게 들어가면 시원해요....웬만한 시중 육수로 맛을 내는 식당들이 다 이걸 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