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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이 아닌 죽이 되었어요.

| 조회수 : 4,90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8-10-08 21:53:48
혼자이다보니 도토리묵을 만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은 안해보았는데
선생님 책보구선 슬로우쿠커도 집에 있겠다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서 시도해봤거든요.
근데 도토리묵이 아닌 도토리죽이 되었어요.
도토리와 물의 비율도 1:6으로 하고 뜸도 한 시간 들였는데
왜 안되는걸까요?
쓴맛도 없고 맛은 있는데요.
죽이라는거죠. 헉.
다음 번엔 물을 조금 적게 넣으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문제가 있나해서
먼저 질문드려보고 만들어 보는게 또 실패하지 않을거 같아서요.
성공하면 엄마도 해드리고 자랑하고 싶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아맘
    '08.10.9 11:49 AM

    묵 만들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랍니다 저도 몇번 실패후 약간의 느낌을 ... 일단 도토리가루가 국산에다 오래되지 않은걸 구입 하셔야해요 그리구 슬로쿠커에 하지말고 바닥이두꺼운 냄비를 이용해서 해보셔요 약한불에서 은근히 젛어주셔야해요 걸죽한상태 호박죽 할때 그농도즘 . 계속 젛어주다보면 느낌이 ... 많이 연습하셔야해요 시골 사시는 저희 시어버님도 가끔 실패 하시더라구요 한 번 더 해보셔요

  • 2. 향기로운
    '08.10.9 2:39 PM

    윗분 말씀처럼 두꺼운 냄비에 끓이세요...계속 저어주면 기포가 생기면 불을 끄고 약 5분정도 뜸들인후 용기에 담아서 미지근하게 식으면 냉장고에 넣으세요
    그러면 빨리 굳더라구요...
    몇시간만 있다가 꺼내보세요..탱글한게 아주 좋아요
    나름대로 생각하다가 냉장에 넣었더니.....성공!!
    저도 처음엔 죽처럼 실패를 했죠
    허물거려서 야채를 넣고 살살무쳐도 묵이 다 부서지더라구요
    저 처럼 한 번 해보세요...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답니다...

  • 3.
    '08.10.9 4:14 PM

    윤아님, 향기로운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엄마께 슬로우쿠커를 오래 전에 사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연세도 있고 해서 그런지
    활용을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도토리묵을 슬로우쿠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
    엄마도 사용하시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보았거든요.
    제가 더 열심히 해보고 엄마께 전수 해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그리고, 마트에서 도토리가루가 중국산뿐이여서 그냥 구입했는데
    혹시 이녀석이 말썽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 4. 제라늄
    '08.10.9 5:46 PM

    1:6보다는 1:5로 해 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가루를 컵에 담는것도 슬슬 담느냐 꼭꼭 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어쨌든 죽처럼 되었다면 묽기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묵을 단단히 쑤어야 집어먹을때도 그렇구요.

    저 역시 몇번의 실패후 성공끝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누구라도 실패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 5. 오드리햇반
    '08.10.10 11:46 AM

    1:5가 맞아여
    예전에 어머니 생신에 묵 쑤면서 물을 용량보다 더 부었더니 묵이 굳어도 속은 죽이었어여.
    중국산이거 국산이건 똑같구여, 단, 중국산이 떫은 맛이 더 강했습니다

  • 6.
    '08.10.10 12:02 PM

    네에~
    제라늄님 이번엔 1:5로 물을 부어 놓았어요.
    그리고, 선생님 책내용도 그렇고 검색해 본 블로그 내용도 그렇고
    모두 1:6 이라고 해서 사실 포장지 설명서는 보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제가 구입한 가루 포장지엔 1:5로 되어있는거 있죠. 허거덩..-_-;

    오드리햇반님 닉네임 너무나 재미나고 멋지네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에 힘입어 이번엔 꼭 성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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