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손수 담궈주신 된장

[둘기]

엄청 많습니다.
부럽죠^o^
그런데 문제는 된장이 매우 짭니다.
찌개할때나 양념으로 쓰는데 조금 넣으면 간은 맞지만 농도가 맞지 않아서 심심해집니다.
담궈주신거라 버릴수도 없고 다 쓰긴 해야할텐데
이놈의 된장을 어쩌면 좋을까요?

[깨비]

engineer66님 글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요..콩 삶은것이랑 고추씨가루등 넣어 익히면 짠맛이 많이 완화될 것 같네요..
전 막장에 청국장 가루랑 표고가루,멸치가루 넣어 섞어서 냉장고에 두고 찌게 끓이거든요..

[호야모]

우리집 된장이 너무짜서 지난봄에 보리밥을 좀 질척 하게해서 넣었더니
지금은 된장이 너무 맛 있어 잘먹고
있음니다.
된장찌게 끊이면 옆집에서 맛있는냄새 난다고....
지금하면 날씨가 추워서 변하지 않을꺼예요.
함해봐요

[헤세드]

언젠가 다소마미님 홈에서 본건데요...
그분은 시판 된장과 반반 섞어 쓰시드라구요 그럼 훨 맛있데요
울 친정엄마는 된장 담그실때 시판된장을 좀 넣어 같이 치대시던데요 그것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둘기]

하하 감사합니다.
보리밥을 넣는 신기한 방법도 있네요.
시도해 보고 보고 후기 올려드릴께요.

[자연]

우리 식구는 좀 싱겁게 먹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집된장이 짠편이어서 항상 시판된장 작은통 하나씩
사 와서 섞어서 끓인답니다
아무래도 된장찌게는 집된장이 있어야 맛있습니다

[커피]

메주콩을 삶아서 된장만들때처럼 콩콩짛어서 섞으세요 그런다음 밖에서 한보름정도맛을들인다음
된장찌개끓여보세요 맛있어요 된장이짜면 콩도많이 한꺼번에다하지 마시구요 된장한되쯤 덜어서 해먹고 나머지는 또나중에 저희 언니는 꼭그렇게 하드라구요 이때멸치가루 표고버섯가루 섞어도 된장맛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