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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국 잘 하는 방법이 몰까요..??

| 조회수 : 1,42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10-17 05:33:53
안녕하세요..신혼인데 요리의 길은 멀고도 어렵네요..
예전 호주서 혼자 살았을때는 한식해서 주변 친구들 불러 대접하면 요리 잘한단 말을 참 많이 들었었는데
제 신랑은 아직 제 국들이 맘에 안드나봐요...흥..
콩나물국, 미역국을 좋아하는데..그런 국을 끓임 그 재료의 맛이 안 살아있다네요..
제가 콩나물국 끓이는 방법은..
다시다 넣구 끓이다 콩나물넣구 나중에 다진마늘, 소금, 다시다 아주 조금..파, 고추..이정도 넣는거 같아요..
미역국은...
홍합이나 소고기넣구 미역이랑 달달 볶다가..다진마늘, 간장, 소금, 다시다 아주 조금...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신랑말론
미역국은 미역향이 가득 하고..
콩나물국은 개운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제 국들은 그런 것들이 빠졌다는데..도대체 머가 잘못된 걸까요..
좋은 미역을 쓰면 괘안을까요..아님..쌀뜨물을 미역국을 끓여볼까요..?
요리고수님들 정보 좀 주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6.10.17 7:48 AM

    혹시나 다시다 때문 아닐까요?
    조미료 안 쓰는 집에서 자랐다면요.
    다시다를 넣으면 저는 이국이나, 저 국이나 똑같은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좋은 육수로 다시다를 빼고 한 번 끓여 보시길 권합니다.
    어제 키톡에 보라돌이맘님께서 콩나물국 올리셨던데
    한 번 해 보세요.

  • 2. yuni
    '06.10.17 8:00 AM

    콩나물국은 다시다 쓰지 마시고 멸치 육수에 끓이시고 간은 소금과 국간장 반반 하세요.
    미역국은 반드시 국간장으로 간을 하시고 정말 맛이 많이 모자란다 싶어
    다시다의 힘을 빌리고 싶다면 참새 눈물 만큼만 쓰세요.
    다시다에 익숙한 분은 다시다 빠지면 허전한데 참새 눈물 만큼으로도 그 효과는 나타난답니다.

  • 3. 포도공주
    '06.10.17 9:39 AM

    저도 다시다는 일단 빼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좀 허전하고 맛이 안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개운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처음에 육수를 끓이실때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을 내주시고(멸치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커요),
    그리고 미역국의 경우 미역과 소고기 또는 홍합을 같이 볶는 것 보다는 따로 하시는게 좋아요.
    미역만 볶고 소고기는 따로 한다던가,
    저는 주로 홍합을 사용하는데 미역을 볶은 다음에 홍합은 물을 넣어서 끓일때 넣어주거든요.

    82의 여러 고수님들 방법을 찬찬히 보시고
    어떤 부분이 빠졌는지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에요. 쉬우면서도 어려운 국. 잘 하시길 바래요~ ^^

  • 4. 슈퍼우먼~
    '06.10.17 10:50 AM

    콩나물국엔 그래도 마지막에 새우젓한숟가락을 넣어야 시원하고 까끔하죠..
    그리고 다시다는 첨부터 넣는게 아니라 끓을때 넣는거랍니다.. 멸치랑 다시마, 새우를넣어 육수를 만들어 놓으면 따로 다시다 넣지않아도 시원하고 맛나요.. 그리구, 천연조미료라고, 멸치 새우 다시마 말린홍합...을 분쇄해놓고 사용하심 맛도, 건강에도 좋죠...

  • 5. 김지현
    '06.10.17 1:01 PM

    조심스레...
    원글님이 다시마를 다시다로 잘못 쓰신 게 아닐지...

  • 6. 무반주댄서
    '06.10.17 2:05 PM

    김지현님 말씀 듣고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다시다를 넣어도 콩나물보다 먼저 넣지 않으실 것 같아요. ^^
    저희 어머니는 콩나물 듬뿍 넣고 일단 삶아서 반은 국 끓이고 반은 무치세요. 콩나물 듬뿍 우려낸 국물이 정말 개운해요.

  • 7. 황경민
    '06.10.17 11:17 PM

    저도 다시다 빼는데 한표 드리고 싶네요..
    콩나물국은 멸치육수나 바쁠땐 소금대신 까나리 액젓 한술넣고 소금간하면 개운하게 맛있어요..
    미역국도 그렇고요..
    아님 모시조개 몇개 넣어도 괜찮고요. 조개는 해감시켜 냉동시켜놓고 국에 넣어도 괜찮더군요..

  • 8. 김현정
    '06.10.18 6:39 AM

    김지현님 예리하시네요..ㅋㅋ..다시마를 다시다로 잘못 썼네요...
    근데 나중에 양념할때 다시다도 아주 조금 넣긴 해요..남편이 대학시절부터 혼자 살아 사먹는 음식에 익숙한거 같아 조금씩 넣거든요..님들 의견대로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감사해요~

  • 9. 달용색시
    '06.10.18 8:02 AM

    다른건 몰라도 콩나물 국 진짜 잘끓이는 주변분(?)이 있는데
    맹물에 콩나물 넣고 한소큼 끓으면 마늘, 파, 고추가루, 소금 만 넣어요.
    주변분(?)은 모든 음식에 다시다를 넣을만큼 조미료 광팬이지만(^^)
    콩나물국에서만은 예외네요. ^^
    위의분들 말씀처럼 다시다 안넣으셔도 개운한 국이 된답니다.
    고추가루 좀 매운거 쓰면 더 칼칼하고 맛나요 ^^

  • 10. 깜찌기 펭
    '06.10.18 1:39 PM

    저도 콩나물국만은 자신(^^;)있는데, 비결은 물을 많이잡지 않는것이예요.
    항상, 냄비에 콩나물높이의 70%만 물을 담아요.
    그럼 진한 콩나물국이 될꺼예요.
    콩나물의 반은 건져서 무쳐먹죠.(겨자1+간장2+설탕1+참기름1-겨자소스, 고추가루소스 두종류로 무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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