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서 1년 지난 팥 앙금.......

[아이둘맘]

벌써 1년이나 지났다니.....
홈베이킹의 비장한 계획을 세우고 재료와 도구를 하나하나 갖추었는데 정작 상투과자를 시도 못하고 미개봉인채로 냉동고에서 1년이나 지나버렸어요.......
그거만 생각하면 마음속에 돌덩이더니 어제 맘먹고 냉장실로 내려놨습니다.
근데 유통기한이 작년 12월까지였네요ㅜㅜ....
유통기한이 저처럼 냉동고에 보관하였을때를 말하나요?
아님 냉장이나 실온이라면 지금이라도 상투과자로 환생시킴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의욕만 앞서고 넘넘 게으른 주부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선배맘님들... 제게 조언 주시어요...(사실 냉동고에 흰앙금외에도 적앙금도 한푸대 있다는....)
과자해서 먹을까요.. 말까요....

[봄이]

저도 유통기한 지난 치즈가루, 밀가루 요새 막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글고 상투과자가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애들도 좋아하고 재밌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던 거니까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까미]

먹어도되요.
원래 앙금 실온 보관 하거든요.
그런걸 개봉도 안한채로 냉동고에 보관했다면 유통기한 몇개월 지났어도 무리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