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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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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맛있게 끓이는법

| 조회수 : 2,85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2-25 00:56:26
딸아이가  아이를 낳아 친정에와 몸조리하고있어요..

엄마로서 좀더 맛있게 해주고 싶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녜스
    '06.2.25 1:41 AM

    예전에 부산살때 배운것인데요, 아주 싱싱한 가자미로 미역국물을 만들어요. 비린내 하나 안나고 몸에 기가막히게 좋고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늘 먹는 방식인데요, 어떤 분이 드시고는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차돌백이와 미역을 간 양파와 파를 참기름에 같이 볶다가 끓이세요. 아주 푹 끓이셔야 맛이 나구요,
    미역과 마늘이 서로 만나면 좋지 않다고 해서, 저는 양파 간 것과 파 마늘대신 볶아서 사용합니다.
    미림도 약간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몸조리해주신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2. 빨강물고기
    '06.2.25 1:48 AM

    예전에 엄마가 끓여 주실땐 미역국, 콩나물국이 제일 쉬워 보였는데...
    결혼을 해서 직접 끓여 보니 그 둘이 젤 어렵더라구요.
    기장 미역이니 산모용 미역, 돌미역등등 다 끓여 봐도 맛있는걸 못 느끼겠더라구요.
    울 딸래미 미역국 좋아한다고 가끔 보내주시는 미역으로 국을 끓이면 쬐그만게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더라구요. 저역시 맛있다구 느끼구요.
    손녀 끓여 주라구 가끔 보내주시는 그 미역은요~
    생미역 사다가 베란다에서 몇 일 건조 시켜서 보내주시는거예요.
    건조되는 몇일 냄새가 제법 나던데... 손녀 생각하구 가끔 보내주시네요.
    일반 미역으로 끓이는 것보다 국물이 뽀얗구요. 진하게 느껴져요.
    시중의 미역으로는 소고기, 대합등등 온갖 비싼 재료 넣어도 맛이 별로던데...
    이 미역으로는 불려서(금방 불려져요)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 붓고
    멸치(이것 역시 엄마가 엄선해서 보내주시는 것) 한줌넣고 보글보글 끓이다
    새우나 조개 조금 넣으면 맛있는 미역국이 되더라구요.
    소고기로 끓인 것 보다 맛이 깔끔해요.

  • 3. 빨강물고기
    '06.2.25 1:50 AM

    참.. 양념은 마늘 다진 것, 간은 소금간만 보셔도 되요.
    시중 미역처럼 아주 푹 끓이지 않아도 국물도 진하구 맛있어요.

  • 4. 까미
    '06.2.25 3:11 AM

    여러 종류를 해주시면 질리지않고 잘 먹을수 있을꺼에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싱싱하고 두툼한 가자미로 끓인 미역국 정말 최고로 맛나구요(전 친정이 울산이라 산후조리때 가자미 미역국 제일 많이 먹고 좋아했어요) 옥돔 넣어도 맛있어요.
    전복,소고기,황태,참치,홍합,백합 등등 의외로 미역국에 어울리는 재료가 많으니 번갈아 사용하시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미역과 국간장을 좋은걸로해야 맛이나구요.
    참 들깨 갈아서 체에 걸러 듬뿍 넣으면 국물이 아주 구수하고 영양이 높아져요.

  • 5. 콩깍지
    '06.2.25 9:46 AM

    간할때 국간장하고 까나리액젓 같이 넣으시면 맛있더라구요..

  • 6. duddnd
    '06.2.25 5:30 PM

    홍합 미역국도 좋아요.

  • 7. 엠앤즈
    '06.2.25 11:39 PM

    돌홍합 이라고 있잖아요. 일반 홍합보다 큰거 이거 넣고 끓여도 맛나구요
    윗분 말씀처럼 가자미 넣고 끓인 미역국~~ 강추
    저도 먹고 싶네요.^^

  • 8. 쿠키
    '06.2.26 12:07 AM

    저희 시어머니께서 불린미역 씻어서 물기 대충빼고 들기름 넣고 뚜껑 덮어서 중불에 5분정도 지집니다.
    그런다음에 물붓고 고기넣고 나중에 소금간만 하고 주시는데 솔직하게 엄마 미역국보다 맛있어요.
    그렇게 끓이면 국물이 아주 뽀얗고 구수해요.

  • 9. 노처녀식탁
    '06.2.28 12:47 PM

    처음에 참기름으로 살짝 볶은 다음에 끓이면 맛있어요~

  • 10. 방울토마토
    '06.2.28 11:37 PM

    저는 불린미역 씻어서 쌀뜨물에 끊이는데 간은 조선간장 한스푼에 나머지는 소금으로하고
    조금 오래끊여서 푹퍼질정도로 해서 먹으면 보드라우면서도 국물이 진하고 맛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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