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리 아주 초보거든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멀리 계신 시부모님한테 뭔가 해드리고는 싶은데....
멀리 계시다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다음 주중에 생신이 있으셔서 담주말에 내려갈 거에요.
생일 지나고 내려가는 거라 미역국 같은 건 못 챙기고 그냥 밥 같이 먹고 돈 챙겨드리는 게 전부일 듯하여
나름대로 뭔가 정성스레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음식 못하는 며느리 자꾸 음식 들고오는 것 먹어주는 것도 곤욕이라고 어디서 읽은 적이 있어서
초보가 해도 실수 적고 깔끔한 거 고르다보니..
양갱이나 만쥬 중에 하나를 해볼까 합니다.
만쥬는 고구마로 만들거 같고..
양갱은 어떤 조합이 색도 이쁘고 맛있을까요?
레시피 찾아보니 녹차+호두, 호박+곶감 이런 게 눈에 띄는데 또 뭐있을까요?
아님 양갱이나 만쥬말고도 어르신들 대부분 좋아하시는 거 추천해주세요.
이번 주말에 연습한 번 들어가고 담주중에 만들어서 주말에 가져갈 예정이에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부모님 생신에 적당한 음식선물 없을까요?
삼식맘 |
조회수 : 2,081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2-24 16: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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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댁
'06.2.24 4:37 PM약밥은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쉽고 맛도 좋아요^^
냉동실에 얼려놓고 가끔 1개씩 녹혀먹기도 좋구요2. 삼식맘
'06.2.24 5:19 PM약밥은요.. 실패했어요... 제 요리 솜씨가 이정도랍니다.ㅡㅡ;;;;
약밥 역시 제가 먹으려고 한거 보다 주변 사람들 나눠주려고 한번 해보겠다고 시작했던 것이죠.
실패한 거 아깝다고 먹었더니 이제 약밥은 하기도 먹기도 싫은......
작년에 그렇게 되었으니 약밥을 제 손으로 해먹을 생각이 들려면 몇년 걸릴거에요.
엄청 질리거나 체하고 나면 몇년동안 먹기 싫은 거 그런 것처럼요.
몇달전에 오븐 사서 쿠키 만들어 드리겠다고 몇 번 시도하다가 자신감얻어서 막판에 많이 구웠는데 설탕을 너무 적게 넣어 밍밍해져버린 망친 쿠키를 하루 10개씩 먹기 운동하고 나서는 쿠키는 수퍼에서도 안 쳐다봐요. 특히나 버터링쿠키는요...ㅎㅎ3. 새댁
'06.2.24 5:29 PM아님.. 오븐이 계시다니 상투과자도 쉽고 좋더라구요^^
색색깔로..
어른들 좋아하시구요4. 박은숙
'06.2.24 11:04 PM생각보다 쉽고 맛도 좋아요^^
냉동실에 얼려놓고 가끔 1개씩 녹혀먹기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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