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짐이 고수님들~~~
유독 김치전 호박전 처럼 재료가 수분이 많은 전을 참말로 못합니다.
엊그제 김치전에 부침가루 반죽으로 전을 지지는데 기름 넉넉히에 불세기 조절해도 ,
바삭은 커녕 질척해서 뒤집다 곤죽이 되버린 김치전!!
제 느낌에 온 반죽에 기름이 다 먹어 들어가 거이 찰시루떡 질감이더라구요.
시어머니 하실때랑 반죽 농도도 비슷한데 어머님껀 파삭한 테두리에 알맞은 식감의 전인데
제가 하면 완전 곤죽의 덜익은 파운드케익 느낌의 전이 탄생하네요.
심지어 테두리도 전혀 바삭도 않하고 똑같이 질척해요....
문제가 반죽일가요,불조절인가요 기름이 너무 많아설가요
아님 복합적인 문제일까요?
레시피대로 해도 질척한 전이 되어버리는데 미치겠어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