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가 많았는데 아파트라 거추장스럽고 10년 넘어가니 조각이 떨어져 나와서
이사 하면서 10개쯤 깨 버리고 10개 정도 남겼어요.
간장, 고추장, 된장, 쌀독 포함 해서요. 크기도 작은것 위주로 남겼어요.
쑥, 돌미나리, 민들레, 개 복숭아 효소를 담가 볼까 하는데요.
락앤락 말고 일반 프라스틱 통이나 홈쇼핑에서 파는 황토 누름독 용기가 있어요.
여기다 효소 담가도 될까요? 이사할때 항아리가 많다고 1톤 트럭을 더 추가로 불러야 한다고
해서 깨 버렸는데 아쉽네요. 요새 항아리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다시 장만해야 하나요?
프라스틱 통에 담글 경우 찝찝해서 김장 비닐을 속에 넣고 담가도 되는지요?
항아리 산다고 해도 보관할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씻을때도 프라스틱 통이 가벼워서
씻기도 편해서요. 매실 대량으로 만들어서 파는곳을 가봤는데 커다란 빨간 프라스틱 통(드럼통 크기)
에 김장 비닐 집어 넣고 그안에다 매실을 담가서 숙성 시키는걸 본적이 있어요.
찝찝한 기억이 나고 항아리에 담그는게 정답이라는 걸 아는데 혹시 프라스틱통도 괜찮다고
하면 집에 있는 프라스틱 통이나 황토 프라스틱에 담가 볼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