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담기..

[김명진]

장을 늘려 먹거나

메주 가루로 막장을 담근 적은 있는데요.

이번에 귀한 메주 2덩이가 생겼어여.

 

액젓으로 담고 싶은데..

이렇게 해도 될지

문의 드려 봅니다.

 

액젓은 황석어 제가 담근 거고 소금이랑 물을 더 넣고 끓여 둡니다. 걸러서..액체만 사용 예정

 

메주를 소금물에 싯고 말립니다.

 

2덩이을 대충 부셔야 하는데 액젓에 불려서 대충 덩어리를 짜르고... 작은 항아리에 담고 찰랑 하게 액젓을 더 부어 준뒤 막아 둡니다. 고추나 숯을 넣어야 하나요?

 

60일쯤 지나서 덩어리 없이 곱게 치댈때...보리쌀 밥과 고추씨 간것을 넣고 치대면서 멸치 가루를 조금 넣을 생각 이구요.

 

이렇게 해도  될가요?

 

액젓의 염도를 어찌 할지 모르겠어여. 염도계가 없는데 달걀을 싯어서 해도 될지요?

 

이렇게 만들어도 장이 될지는 저도 몰르겠어여. 가능 할까요?

 

[꼭대기]

글쎄요 액젓과멸치가루로보면 맛있는데 된장은 어떨까 시험삼아 할라면 조금만 해보세요 처음듣는 말인데요 허나 메주를빠아서 앳젓넣고 보리밥을넣고 고추씨가루넣고. 막장 담구듯이하면 어떨까요 앳젓으로. 간 맛추기가. 편할거 같은데요

[김명진]

염도를 궁리 중인데요. 첫타로 보리를 잘 못 넣으면 망칠 수도 있어서
보리는 나중에 넣어 볼라구요.ㅠㅠ
빻는게 관건이어서 불려 덩어리를부수자고 궁리 중이구욤...

예전에 블로거에서 몇몇 분이 했다는 걸 보긴 햇지만 비율이나 자세한 방법은 모르고요.
지금은 액젓을 된장에 넣어 활용 하긴 해요.
맛없거나 신맛이 도는 된장에 ㄱ삶은 콩과 액젓으로 늘려 익혀 먹기 신공...이건 맛을 보면 되니까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맛보면서 만들기는 힘들겠어서 조언을 구해봤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