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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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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작은마늘.. 달롱개 (달래)^^

| 조회수 : 3,90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4-30 03:44:46

청산도 매운마늘 밭에서 자라는 달롱개(달래)를 캐시려면...

머나먼,남해서부바다 한가운데의 섬으로 오셔야 합니다.

완도섬을 지나...또 배를 타고 45분...오시면 청산도의 오심을 환영하는 도청리 항구입구의 한쌍의 등대가 반깁니다.

건강한 바닷물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청리 항구는 출어를 준비하는 어선들이 가득하지만...냉미맘은 생선보다는

건강한 채소를 좋아하기에...^^


냉미맘이 사는 완도군 청산면 신흥리의 위성사진입니다. 머나먼 남해서부바다 한가운데 섬/오~실감나네요^^



파아란 하늘 위로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보며 ,자연과 함께 사는 냉이맘이 사는 신흥리의 청산매운마늘밭에는...

마늘밭속에 함께 자란 건강한 향기의 달롱개(달래)가 가득하답니다.


옆집의 할머님께서도  달롱개를 다듬어 주시고...


 

 

 

 


방금 따온 달래로 양념장만들고,보글~보글~ 자작//자작//...된장찌게 끓이고,간조,만조의 자연속에 자란

여기서만 먹을수있는 전통지주식돌김을  구어...

추억의 동그란 선학표알미늄골동품 밥상에 점심을 차릴까합니다. 

달래의 효능을 검색해보니...

달래는 마늘과 모양이 비슷하고 크기가 작아 작을소 마늘 산자를 써서 소산 또는 야산이라고 한답니다.

청산도에서는 "달래를 달롱개"라고 부릅니다.

수족냉증/면역력향상/피부미용/노화방지/빈혈/불면증등에 도움이된다는군요^^

 

 



(오늘은 냉이맘 핸폰사진으로 올렸습니다.)디카보다는 화소가 떨어지지만.더욱 빈티지스럽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2.4.30 8:04 AM

    저 푸른 물결 외에 치이이는 거센 바다로 오오 떠나는 배~
    갑자기 이 가락이 생각나네요.

    85년도 섬에서 잠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연락선이 떠나고 나면 창살없는 감옥이라던 동네 어르신들의 말씀......
    그런데 그게 진짜 사람이 사는 모습이었죠.
    상고를 졸업하고 19세에 저는 됫병 소주를 대고
    동네 어르신들은 횟감을 대고...... 지금은 거의 다 돌아가신......

    바다를 보니 그 어르신들의 온화한 미소가 떠오르고
    마디마디 굳은 살이 박힌 그 투박한 손들이 떠오릅니다.
    저 푸른 바다에 풍덩 빠져서 시원하게 놀고 싶습니다. ^ ^

  • 냉이맘
    '12.4.30 12:30 PM

    올 여름..마나님과 오셔서 저 푸른바다에 함 빠져 보시렵니까.?ㅎㅎㅎ

  • 2. 에스프레소
    '12.4.30 11:25 AM

    저는 달래 냉이 씀바~귀 ! 이런 봄노래가 생각나요.

    달래 넣은 된장찌개랑 봄나물 밥상 먹고 싶어요.

    주말 부부인데 이번 주말에 나물밥상 장만해 봐야겠네요.

    재배하는 달래보다 향이 훨씬 좋겠죠?

  • 냉이맘
    '12.4.30 12:36 PM

    달래를 다른말로 소산 적을소 마늘산이라하여 작은마늘이라고도 한답니다..그래서그런지 마늘밭에 달래가 엄청 많이나는데..다음달이면 마늘수확인지라..달래캐다 마늘대한나라도 부러뜨릴까..달래를 안캐더라구요.
    엊그제 이장아주머니께 봄이 다 가는데 달래한번 못먹었다고하니 달래를 저 큰소쿠리로 4개분량.족히20키로는넘지 싶습니다.. 다듬을일이 까마득합니다...

  • 3. EAU
    '12.5.1 12:27 AM

    냉이맘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먹거리들 정말 감사했어요 ^^

    상추가 서울에서 사먹는 상추와는 차원이 달랐어요, 멀리 청산도에서 자란 자연의 숨결이 배어서인지 감동이었어요...

    달래와 냉이 최고의 궁합이죠^^

    언젠가는 청산도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

    귀한조청도 잘 먹고 있답니다..

    너무 아쉬운 봄, 벌써 여름이 온 듯 서울은 덥습니다..

    건강하세요 ~~~

  • 4. 백만순이
    '12.5.3 1:05 PM

    낼모레 청산도 가려고하는데 서편제 촬영지니 봄의왈츠 촬영지같은곳말고 냉이맘님댁에 가서 푸성귀얘기나 들으면 좋겠어요~ㅎㅎ

  • 5. 유시아
    '12.5.4 12:01 PM

    청산도는 구석 구석이 아름답네요
    작년에 갔을땐 정말 일부분만 보고온것 이네요
    논둑 밭둑길도 너무 아름답고 포구도 정겹고,,,,참 아름다운곳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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