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끝 개도 부근에서 잡는 우럭을 주문해서
나름의 요리를 해봤는데 나름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우럭은 어떠신가해서 추천해 봅니다^^
우럭회는 처음 떠 보는데 주문할때 피만 제거한걸로 주문을 해서
직접 지느러미, 내장, 비닐 등을 제거했습니다.
비늘을 제거하는 저 빠른 손 보이시 나요?ㅎㅎ
제 첫 우럭회 뜬 모습입니다~
나름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ㅋ
회만으로는 부족해서 1마리는 구이를 해봤어요~
원래는 호일에 싸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정말 맛있지만
숯불이 없는 관계로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봤어요~
숯불에 굽는 만큼의 환상적인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노릇노릇하게 잘익어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역시 탕이 빠지면 않되겠죠~
매운탕을 할까 지리를 할까 하다가 맑고 담백한 맛이 땡겨
지리로 해봤는데 회와 구이에 비해 살짝 맛은 떨어지네요...ㅜㅜ
사실 간을 잘 못맞췄답니다...
아... 기름기도 좀 많았네요...
다음에 도전할때는 제대로 한번 더 해봐야겠어요...ㅋ
이렇게 7마리 중 4마리는 먹었고 3마리만 냉동실에 보관해서
나중에 탕이나 구이로 또 해먹어야겠어요~ㅎㅎ
부족한 요리 실력이었는데 어떠셨나요?
나름 저녁으로 해드실만 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