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오늘 저녁 맛있게 먹었네요^^
옆에 같이 일하는 동생(아가씨)가 알려준 요리인데..숙모가 와서 설에 해줬는데,
넘넘 맛있다고 꼭 해먹어 보라고 해서요.
사진이 없는 이유는 다른 분들의 요리처럼 말아놓고 먹은게 아니라..
월남쌈처럼 싸서 먹는 건데, 식탁위에 대충 흩어 놓고 먹어서..사진 찍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배도 넘 고프고 해서리..
재료 : 연어슬라이스, 무슬라이스초절임, 채썬계란지단, 쇠고기볶음, 채썬 피망, 채썬 단무지
참치와양파를 마요네즈에 버무린것, 양념장은 간장에 와사비푼것 - 끝 -
먹기 : 초절임무에 연어슬라이스 한조각을 간장에 찍어 올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조금씩
올려서 쌈싸먹는다. 참..채는 조금 도톰하게 써는게 좋겠더라구요. 씹히는 맛도 있게..
그리고, 쇠고기는 다져서 볶았는데, 장조림같은 크기도 좋을것 같아요.
동생은 대림에서 나온 쌈용 무초절임이 있다는데, 그건 못 구하고, 그냥
반찬코너에서 샀어요^^ 2000원어치 정도..
연어슬라이스는 300g에 13000원(둘이 먹으니, 실컷먹고 좀 남네요)
날치알은 1병에 5000원 넘고...쇠고기는 한우국거리 조금 남은거 썼더니,
음....재료비가 꽤 드네요...
키톡 검색해보니, 예쁘게 모양의 연어무쌈도 있고, 비슷한 요리들이 제법 있던데,
요건 좀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월남쌈이랑 구절판 변형인것 같아요^^
뚱사마는 실컷 먹고서 하는 말 "맛은 있는데, 많이는 못먹겠다."
헉...누가 뚱 아니랄까봐..뚱은 도대체 얼마나 먹어야 많이 먹는걸까요.
비만인들의 속.. 그 깊이는 어디까지인가...ㅋㅋ
근데, 일마치고, 매일 전쟁처럼 후다닥 저녁해먹는 워킹맘으로선,
생각보다 손이 좀 가고, 시간도 걸리네요. 국도 하나 끓여서 그런지..
암튼, 국포함 1시간 준비하고, 먹는데는 30분 걸렸네요.
하지만, 다른 날 10분만에 먹는거에 비하면 엄청 오래 먹은셈..
암튼..우리 찐빵때메 고생하고 계신 엄마한테 한 번 해드려야 겠어요..
게시된 사진은 요리와는 아무 상관없는 우리 찐빵입니다.
요리하고 상관도 없는데, 찐빵이니 키톡 맞다고 우기는 딸자랑 하고픈 팔불출맘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어무쌈
꼼히메 |
조회수 : 4,18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2-16 2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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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5.2.16 11:15 PMㅎㅎㅎ....아가 볼이 너무 귀여워요...^^
2. 텔레토비
'05.2.16 11:32 PM어머~넘 귀여워라~
발그레하고 통통한 볼이 아가중에 진짜 아가 모습이네요~~3. 꼼히메
'05.2.16 11:44 PM엘리베이터 탔는데, 어떤 할아버지..우리 찐빵보고 "니 뽈때기..불티네 불티.."라고 하시더군요..☞ 해석 "너 볼이 풍선이네..풍선" ㅋㅋㅋ
4. 꼼히메
'05.2.16 11:44 PM근데여..저 연어무쌈 맛있어요^^
5. 이유진
'05.2.17 1:14 AM애기가 넘 귀여워요!!+_+
6. champlain
'05.2.17 2:22 AMㅎㅎㅎ 귀여운 아기..
7. 분홍고양이
'05.2.18 3:14 PMㅋㅋㅋ 연어무쌈 사진 기대하고 앉았다가 발그레 오동통 아기 사진 보고 화들짝~
참 이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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